메모

시부트라민 복지부통계와 유비케어 의사랑...펌

맘편한넘 2010. 10. 7. 10:08

제약·산업
시부트라민, 10건당 1건은 향정약과 병용처방
식약청, 2007~2010년 국내 처방·사용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시간 2010.07.20  18:00:07 의협신문 김은아 기자 | eak@doctorsnews.co.kr  

국내에서 시부트라민 제제에 대한 처방 건수 10건 당 1건은 펜터민 등 향정의약품과 병용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2월~2010년 5월까지 리덕틸캅셀 등 시부트라민제제 38개사 56개 품목에 대한 국내 처방·사용실태를 조사해 20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수집된 시부트라민 제제의 처방건수는 9만 8027건으로, 분석에는 전국 600개 내과계열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유비케어DB 자료가 활용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부트라민 처방건수의 약 11.6%가 펜터민 등 향정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중추성 체중감량제와 병용투여됐으며, 우울증치료제 등 중추성 정신신경계용약과 병용하는 경우는 약 1%였다. 이같은 종류의 병용투여는 허가사항에 따라 금기시된다.

반면 1일 허용량 12.55mg를 초과해 2캡슐 이상 처방하는 경우(약 1.8%), 연령금기에 해당하는 16세 미만에 처방한 경우가 약 0.1%, 65세 이상에 처방한 경우가 약 2.2%,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질환금기 처방은 약 1%로 전체 처방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었다.

시부트라민제제에 대한 처방은 남성(약 7%) 보다 여성(약 93%)에서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대(약 18%), 30대(약 26%), 40대(약 30%), 50대(약 20%)에서 고르게 처방됐다.

처방 건수당 처방 일수는 4주 이내 처방하는 경우가 약 92%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3개월 이내가 약 6.4%, 1년 이상 처방하는 경우는 약 1.6%였다.

시부트라민 제제는 4주 투여 후 2kg 미만의 체중감량이 나타난 경우 투여를 중지하도록 허가됐으며, 1년 이상 투여하는 것은 허가되지 않았다.

김은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1
0
[관련기사]
의견나누기(2개) 운영원칙 보기
0 / 최대 500바이트 (한글 250자)
데이타는
2010-07-23 11:01:59
600군데 의사랑 DB를 활용했다는데 이거 동의해줄 의사가 있었던 건가요 아님 의사랑이 임의로 자료를 빼갓을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 환자 DB가 의사랑을 통해 식약청으로 갔다는거는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 이거 진짜 동의해서 정보가져간건지 꼭 확인되어야 합니다.
리플달기
0 0
정신과의사
2010-07-21 22:28:10
일선 비만 클리닉이라고 운영하시는 의사님들..

제발 살빼는 약이라면서..

시부트라민, 펜디메트라진, 프로작, 토파맥스, 마그밀, 아스피린 이렇게 처방하지 마십시오.

어떻게 이많은걸 한꺼번에 처방해서 먹어라고 하십니까? 환자의 몸은 생각이나 하시고 처방하시는 지요?

비만 연수 교육이라도 받고 처방하시는 지요.

제발 식욕억제제 한가지만 처방하시고 상담치료, 행동치료 병행 해주십시오.

우울증, 조울증, 기타 정신질환에 대한 Hx Taking 좀 하시고 이상한 느낌 들거든 식욕 억제제도 처방하지 말아주십시오.
리플달기
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