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캐논프린터의 헤드를 가지고 별짓을 다 했는데여, 엡손도 알고보면 캐논하고 별 다를게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제가 '캐논무한잉크 만들기' 에 자작글에서 사용한 노즐 뚫는 방법이 엡손프린트에도 먹히는 방법인거 같아요.

괜히 헤드청소만 허벌나게 해서 잉크만 낭비했네여..

[PENTAX Corporation] PENTAX Optio 33LF 1/60ms F90/10 ISO100


집에 있는 주사기를 적당한 길이로 짜른후에 잉크관에 꽂아보세요.

그리고 따뜻한 물을 주사기에 부어주고, 헤드밑에는 휴지를 놓아두세요.

그리고 비닐봉지로 덮어두세요(먼지가 주사기 물속에 빠지면 노즐이 막히는 일이 생길수 있으니까요)

 

일단, 잉크는 물에 녹아요.(제가 캐논프린트 헤드 청소시에 쓰던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크리너를 사용하지 마시고, 몇일간은 저 상태로 두시고 계속 물을 넣어주세요.(비닐봉지 덮는거 잊지 마시구여) 주사기속의 물이 헤드 밑부분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주사기속의 물이 사라져 버리지요.

 

더이상 휴지에 검,파,빨,노랑색이 묻어나오지 않을때까지 계속해서 주사기에 물을 보충해주고,

헤드밑에는 휴지를 놓읍니다.

 

더이상 색깔이 묻어나오지 않을때, 그때 짜장면집 다꽝그릇정도의 접시에다가 헤드를 올려놓고,

주사기에 크리너를 넣읍니다. 단순히 물로 노즐사이의 굳은잉크가 다 녹아나지 않을경우가 있어요. 제친구의 캐논프린터가 그랬었지요. 노즐크리너를 넣고 3일정도 놔뒀더니, 뚫렸었거든여)

 

접시에 고인 크리너의 색깔을 유심히 보시고, 헤드바닥을 휴지로 살짝 대어보세요. 혹시 색깔이 묻어나오지는 않는지..만일 색이 묻어나온다면, 여전히 막힌 노즐이 있을수 있다는 가능성이지요.

참고로, 사진속의 노즐은 흑64 칼라 각각 23개 라고 되어있었답니다. 만일 하나의 노즐이라도 안 뚫리면 사진 뽑기는 좀 그렇겠지요..)

 

***주사기는 병원에 가셔서 얻어보도록 하세요

잉크관에 안맞는 주사기도 있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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