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러가지 실험을 거치느라 설명서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엡손에 비해 노즐수명이 짧은 HP라서

무한잉크라고 하긴 그렇지만 카트리지의 수명을 연장하면서 리필없이 최대한 저렴하게

프린터를 사용할수 있는것이 장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칼라도 같은 방식으로 튜브만 꼽으시면 되지만 사용도 많이 못하고 노즐수명이

다되버려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우선 이런 무한킷이 가능한 원인은 HP의 블랙의 경우 정압식으로 잉크를 공급합니다.

(스폰지 타입도 있음)

항상 대기압보다 잉크탱크가 낮은 상태라서 잉크는 흘러내리지 않고

노즐로 잉크는 공급됩니다.

사실 튜브를 연결만 하면 어느정도 작동이 됩니다.  그런데 내부사진처럼 쪼그라 들다가

잉크 주입구까지 막히는 경우가 왕왕 발생해 카트리지 내부의 팩이 쪼그라 들지 않도록

처리를 하는과정이 필요합니다.  51645시리즈는  카트리지를 어떻게 하든 뜯어야 합니다.

 

 

우리가 자작할 51645의 잉크 모습입니다.  6615인가 하는것도 똑같이 생겼습니다.

(단용량적음)

 

알루미늄제질의 카바를 양쪽으로 벗겨냅니다.

안쪽의 잉크팩에 손상을 입어서는 안됩니다.

두가지의 제조방법이 있습니다.

양면테입을 발라서 고정하는 방법과 알류미늄 카바를 썰어서 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양면테입 방법은 테입의 접착력에 결정되는 확실치 못한 방업이기에 카바를 썰어서

사이에 글루건을 쏘아서 내부 잉크팩이 쪼그라 들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쓴 잉크는 내부 잉크팩이 납짝하게 쪼그라 들어 있습니다.

공기를 넣어 통통하게 부풀린 상태에서 카바와 접착을 합니다.

 

리필해보신 분은 쉽게 하실수 있는 부분입니다.   테입을 제거하고  잉크주입구의 볼을

볼펜 작은 일자드라이버등으로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그럼 잉크팩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잉크팩 안쪽에 스프링타입의 금속 부품이 있어

바로 부풀어 오르는것이 보입니다.

 

마개로 잉크 주입구를 막고 카바를 씨운후 (카바를 씨워야지 잉크팩이 쪼그라 드는것을

방지 할수 있습니다.)  카바를 안씨우면 일부 프린터에서는 카트리지 제거가 안되니

꼭 조립하세요.    커버를 조립하고 안쪽에 글루건으로 접착을 합니다.

항상하는 말이지만 어차피 잘안보이니 안쪽으로 밀어 넣어 약간 과도하게 접착을 합니다.

양쪽모두 다 글루건으로 접착이 되어야 합니다.

 

 

*** 주의

위 작업전에 잉크통에 튜브연결된 작업은 완성이 되야 됩니다.

에어 구멍이랑 잉크 공급관만 만들고 안에 잉크만 넣으면 오케이입니다.

맨아래쪽 오른쪽 사진이 튜브연결된 잉크통입니다.  (물론 잉크가 가득차있어야 합니다.)

 

드릴이나 열로 달군 송곳으로 카트리지에 구멍을 뚫습니다. 

구경이 작은 드릴을 사용해야 하며 찌꺼기는 카트리지안에 거름막이 있어 너무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역시 잉크팩이 손상입으면 작업은 실패입니다.  - 작은 구멍은 글루건으로 때울수 있음 )

 

그리고 구멍 뚤은 곳으로 잉크를 30ml 정도 주사기로 주입하고 바로 튜브를 꼽고

튜브를 공기가 통하지 않게 씰링합니다 

잉크를 넣으면 카트리지 노즐이 막혀있지 않다면 잉크가 흘러나오니 휴지등을 대시고

신속히 처리합니다.

씰링이 끝나더라도 정압이 맞을때까지 잉크가 조금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51645 빈카트리지 기준으로 25-30ml 넣으면 됩니다.)

자기 정량의 60-70% 정도를 넣으세요 . 6615는 조금 적게 들어가겠죠 ...

잉크통은 엡손 만들기랑 똑같습니다.

꼭 잉크통이 카트리지 아래쪽에 위치해야 합니다.

카트리지 내부에 정압이 깨지면 잉크가 줄줄 셉니다.

 

원리는 주입구와 잉크통이 바닥에 있어 중력에 의해 카트리지는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으로

잉크가 노즐을 통하여 흘러나오지 않으며..

잉크를 소모하면 카트리지 내부에 압력이 낮아지게 됩니다.  일정이상 낮아지면 잉크팩이

쪼그라 들수 없으므로 튜브를 통해서 잉크를 공급하게 됩니다.

잉크를 사용하면 튜브를 통해 빨려가는 잉크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씰링이 실패하면 잉크가 셉니다.

항상 카트리지 아래쪽에 잉크통이 위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정량 사용해서 압력이 낮아져야 튜브로 잉크가 공급되니

잉크가 바로 안올라 간다고 너무 조급해하지시 마시고요.

 

어떻게 보면 일회용처럼 보이지만  잉크가 떨어질 일이 한동안 없고

노즐수명을 최대한 끌어낼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HP는 잉크를 열로 가열해서

분사하는 방식으므로  잉크를 뿜으면서 열을 식히는데 잉크없이 동작하면

노즐이 바로 상합니다.   무한키트는 이런일이 없어서 노즐 수명을 최대한

보장해줄수 있습니다.

 

4개 까지 만들어 테스트 해봤습니다.  글루건이 있으니 작업도 편하고.

한 30분이면 됩니다. ~  페카트리지는 51645가  이천-3천원정도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활성화 되면 폐카트리지도 공동구매를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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