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일
창령 영취산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창원 사는 친구가 비음산 철쭉이 만개 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오케이,바로 비음산으로 향했다.
천주산 진달래, 비음산 철쭉
만개시기만 잘 맞추면
멀리 가지 않아도 멋진 진달래, 철쭉 군락을 구경할 수 있다.
진례 평리
임도를 따라 오른다.
오늘 엄청 덥다. 29도
얼마 오르지 않아 아롱이 쌕쌕거리며 힘들어 한다.
각시붓꽃
아롱이 덥다고 그늘에 누워 버린다.
비음산 정상 팔각정에서 아이스케끼 사먹고
아롱이 못 가겠다고 들어 누워 버렸다.
한숨 자고 가야지
돗자리 걷고 배낭 져도 아롱이 일어날 생각을 않는다.
평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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