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통신사별 FMC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스마트폰 열풍 속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와이파이를 이용 휴대폰으로 저렴한 인터넷전화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FMC서비스(유무선 통합서비스)를 통신3사가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신사별 요금과 해택이 달라 어느 통신사 서비스가 좋은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오늘은 통신3사 FMC서비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통신사별 비교를 하기 전 FMC서비스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MC란?
FMC는 Fixed Mobile Convergence의 약자로 유무선 통합서비스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 된 휴대폰으로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곳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는 일반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즉 이렇게 사용을 하면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곳에서는 저렴한 인터넷 전화요금으로 통화를 할 수 있어
통신요금을 절약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각 통신사 FMC서비스는 ?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건 KT이며
KT는 올레폰(옛.쿡앤쇼) ,SKT은 TB폰 , LG유플러스에는 오즈070을 서비스 하고있다.
각 통신사별 FMC 가능폰
[KT FMC단말기 -출처 KT홈페이지]
KT는 왼쪽부터 안드로1, 부비부비 F4, 쇼옴니아, 조이팝 외에도 8종의 FMC단말기를 포함
현재 총12종을 (총 11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SKT이 8종 , LGU+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U를 포함 총8종의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T안드로원의 경우 홈페이지에는 안내 되어있으나 실질적으로 사용을 하지 못한다는 화화공자님의 제보로 수정합니다. 총 12종에서 안드로원을 뺀 11종 입니다)
[LGU+ FMC단말기-출처LG유플러스 홈페이지]
각 통신사별 FMC서비스에 대해 살펴보기~
KT 올레폰(옛.쿡앤쇼)
통화료는 시내/시외 3분에 39원
휴대전화 10초당 13원으로 휴대폰을 통해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수있습니다.
또한 AP임대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FMC요금제가 다양하지 않아 고객의 선택권이 없다는 점이
KT올레폰의 단점이라고 볼수있습니다.
SKT TB폰
-SKT은 FMC서비스를 내놓기 전 지정장소에서 인터넷 전화처럼 요금을 할인해 주는 T존(FMS)을
먼저 서비스하다 최근 FMC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요금제는 기본요금제와 정액요금제 두가지가 준비되어있으며
기본요금제는 시내/시외 3분 38원
휴대전화 10초당 11.7원으로 KT에 비해 통화요금이 더 저렴합니다.
정액요금제의 경우 통화료 적용은 같으나
월 기본료가 6000원을 내면 100분의 무료 통화가 제공됩니다.
그러나 결합할인을 하게 된다면
기본요금제는 월1000원 , 정액요금제는 월5000원으로 할인을 받아 이용 할 수 있으며
결합 가족 구성원간 통화료 50%할인이 적용되어 결합가족간 통화비를 줄일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AP임대료는 무약정일 경우 7000원
1년 약정일 경우 5000원
2년 약정 2000원
3년 약정 1000원 으로 이용을 해야 됩니다.
또한 AP설치비 10000원이 따로 청구되지만
1년 이상 계약+자동이체 신청 시 설치비를 면제해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년 약정을 선택하고 자동이체까지 신청하는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에 설치비는 없다고 봐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LGU+오즈070
- 오즈070요금제는 표준요금제,오즈070(35,45,55)요금제,오즈070홈팩으로
총 3가지 요금제로 구분됩니다.
시내/시외 3분에 38원
휴대전화 10초당 11.7원입니다
이 부분은 SKT TB폰과 같은 요금이며 별도 AP임대는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LGU+오즈070은 KT와 SKT과 다르게
U+070과 오즈070 가입자간 무제한 무료통화가 제공되고 있어
주변에 U+070과 오즈070가입자가 있다면 통신비를 부담을 제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 U+070을 갖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오즈070을 통해
무제한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는게 LGU+ FMC서비스의 장점입니다.
단, 타 통신사 번호 그대로 번호 이동한 고객의 경우 가입자간 무료통화가
제공되지 않으니 이 부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무료통화가 포함된 정액요금제에 오즈070 기본료와 무료통화까지 포함되어있는 오즈070(35,45,55)요금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인터넷전화가 아닌 휴대폰요금으로 통화를 해야 되고 와이파이가 되는 지역이라도 같은 통신사 070가입자가 아니라면 통화료가 발생해 실질적으로 정액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요금을 발생 시킬 수 있는 문제점을 잘 보안한 요금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즈07035를 예를 들면 이동전화는 205분의 무료통화가 제공되며
오즈070은 1만원의 무료통화가 제공되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되는 장소에서
오즈070을 사용한다고 해서 추가요금이 발생되지 않고
적용요금은 그냥 휴대폰으로 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세 번째 오즈070홈팩 요금제는 집에 집전화가 꼭 필요하면서 오즈070도 사용하고 싶은 고객에 선택하기 좋은 요금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가구당 휴대폰은 하나씩 다 있는 세상이 됐고
주변을 살펴보면 집전화가 없는 가족들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집전화는 꼭 있어야되 라며 끝까지 사용하지도 않는 집전화를
기본료 약 6천원씩(부가세포함)을 내고 있는 집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집도 집 전화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부모님께서는 집전화는 있어야 된다며 몇 년간 사용하지도 않는 집전화 기본료를 납부하고있었는데 최근에 설득끝에 인터넷 전화로 번호이동을 하면서 현재는 기본료없이 통화료만 납부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즈070홈팩은 집전화가 꼭 있어야 되는 사용자들에게
기존 일반집전화 기본료 정도 되는 기본료5200원(부가세별도)으로
U+070인터넷전화는 무료통화 2만원(793분상당)을 제공하며
오즈070은 기본료가 면제되고 통화료만 납부 하면되는 겁니다.
단, 오즈070홈팩에 가입하기 위해선 U+인터넷(옛,파워콤) 가입이 필요하며
U+070과 오즈070가능 휴대폰 명의자가 같아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집 인터넷 집전화 명의자는 어머니인데 어머니는 오즈070이 불가능한 휴대폰이고 저와 제 동생은 가능한 휴대폰 이지만 인터넷 집전화와 제 휴대폰 명의자가 다르다면 오즈070홈팩을 가입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최종 마무리
이렇게 통신3사 FMC서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일단 FMC통화요금은 SKT과 LGU+가 KT에 비해 저렴했고
단말기는 KT가 SKT과 LGU+에 비해 더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KT는 기본료가 없다는 점이 장점 이였으며
SKT은 정액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LGU+는 가입자간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했으며
오즈070(35,45,55)요금제로 FMC서비스 활용부분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FMC서비스는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만 이용할 수 있고
현재는 기존 휴대폰번호와 070번호 두개를 사용해야 되며
아직까지 070번호를 스팸전화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한 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곧 FMC서비스를 이용 시 기존 휴대폰 번호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많이 나오는 통신요금 때문에 부담이 된다면
FMC서비스에 가입해 보는 건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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