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세계에 대한 지식.
자연에는 인류가 살아 남기 위해 이해해야 하는 여러 규칙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태양과 달의 주기적 운동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러나 규칙성에 대한 단순한 이해가 과학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인식된 어떠한 규칙성은 단순히 인간의 지적 능력의 결과일 수 있다. 인간은 혼돈보다 규칙적인 형태를 선호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규칙성을 부여할 수도 있다. 진정한 규칙성은 자료에 대한 공정한 검토를 거친 후 세워져야 한다.
규칙성이 수학적으로 표현되어 자연의 법칙이 된 후에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어떤 이들은 진정한 이해는 법칙의 원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과관계(因果關係)의 영역에는 큰 불일치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양자역학은 근본적 인과관계에 의한 추구를 포기하고 수학적 기술(記述)에만 의존하고 있다. 반면 생물학은 분자·세포·유기체와 같은 실체들의 활동으로 생명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인과관계와 설명이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더라도 과학에서 허용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것은 과학사의 많은 부분에서 자연철학자들이 초자연적이고 신성한 힘에 호소해왔다는 사실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근대과학은 자연법칙에 제한되어 있고 초자연적인 것에는 의존하지 않는다. 그러나 합리적 신성(神聖)에 대한 믿음은 세계에서 합리적 질서를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몇몇 과학자들은 합리적인 자연세계에는 그것을 이끌어주는 어떤 합리적 정신이 존재한다고 믿었다(비록 이러한 믿음이 어떤 특정한 자연현상에 대한 설명과 관계되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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