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윈도우7 올인원 버전에서 나한테 필요한 버전만 추출하여 ISO파일로 만들어 뒀는데 하드디스크 자료를 정리하면서 이 ISO파일을 삭제 해버리고 말았다.

다행히 넷북에 윈도우7 설치를 위해 4GB 짜리 USB에 기록해뒀던 윈도우7 편집 버전이 남아 있었다.

이  4GB USB 메모리에서 다시 윈도우7의 ISO파일을 추출하려고 했지만 방법을 몰라 한참을 헤매다 UltraISO를 이용하여 ISO파일 생성에 성공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울트라ISO로 디스크 이미지 만들기를 하여 USB 메모리의 내용을 ima 파일로 만들 수 있었고 USB 메모리에 다시 기록하여 부팅 테스트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는 디스크이미지 만들기로 만든 ima 파일의 크기였다.USB 메모리에 기록된 전체 파일 용량은 2.5GB에 불과한데 생성된 ima파일의 용량은 4GB USB 메모리의 실제 저장 할 수 있는 크기와 똑같은 3.6GB였다.

한마디로 디스크 이미지 만들기는 해당 디스크 영역 전체를 이미지로 만드는 것 이었다.ima 파일을 ISO로 변환하여도 파일 크기는 그대로 였다.

내가 원하는 것은 USB 메모리를 실제 파일 크기의 부팅 가능한 ISO 형식의 이미지 파일로 만드는 것이었다.

ImgBurn으로도 USB 메모리를 ISO 파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울트라ISO에서 USB 메모리를 부팅 가능한 ISO 파일로 만들 수 있었다.


<USB 메모리를 ISO 파일로 만들기>

1.USB 메모리 또는 SD 카드를 꽂는다
2.울트라ISO를 실행하여 해당 메모리 드라이브로 들어가 파일 전체를 선택하여 상단의 빈 창으로 드래그 하여 옮긴다.

 

이 상태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하여 ISO파일로 저장하면 실제 차지하는 파일들의 크기로  ISO 파일이 만들어지는데 원본의 부팅 가능한 USB 메모리를 부팅 가능한 형태의 ISO 파일로 만들려면 아래의 작업을 해야 한다.

3.부팅 - 부팅 파일 불러오기를 한다.부팅 파일은 메모리 드라이브로 들어가면 일반적으로 "BOOT"라는 폴더에 있다.

이미지 상태가 부팅 불가능에서 부팅 가능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4.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하여 ISO 파일로 저장한다.

 

장황하게 설명을 했지만 실제 작업 과정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간단하다.

USB 메모리에 ISO 파일을 기록하는 방법은 이곳을 참고 ->  http://32gb.tistory.com/71 

이번 작업을 통해서 2.6MB 정도에 불과한 울트라ISO의 다재다능함과 강력함에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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