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집은 1999년에 민영환 이스트소프트 이사가 사내용으로 만든 압축 소프트웨어였다.[5] 당시 널리 쓰이던 WinZip이 한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고, 상용 프로그램(셰어웨어)인 관계로 회사나 공공기관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적당한 프로그램이 없던 시절, 델파이의 ziptv[6] 컴포넌트를 사용하여 개발을 하였는데, 회사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후 일반 자료실에 공개되면서 이스트소프트의 대표 소프트웨어가 되었다. 알집에 포함된 이스터 에그에 따르면, 알집이라는 이름을 쓰기 전에는 ‘똥집’이나 ‘한집’, ‘알들의꿈’이라는 이름을 쓰려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프리웨어로 배포되었으나, 2001년 10월부터 기관 사용자는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고 2002년 4월에는 기업 사용자도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하도록 바뀌었다. 이 때문에 알집 대신 다른 공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도 있다.
알집이 성공하면서 이스트소프트는 이미지 뷰어, 미디어 재생기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고 이를 알툴즈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현재까지 개발 및 배포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이름이 ‘알-’로 시작하고, 알 모양의 마스코트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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