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다/들여다 보기 2010/07/30 17:20

티스토리 블로그를 폐쇄한 후 다시 개설한다면?

그동안 2개월이 넘도록 블로그에 지속적인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예약발행시 제가 첨부하지 않은 파일이 떡하니 들어가 앉아있어서 티에디션이나 다음뷰 목록의 섬네일에 영향을 미치곤 했습니다.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 평범한 일상을 위대한 예술로 만들기" - 이 글을 발행한 후부터 이 글에 첨부되어 있는 파일(cover.jpg)가 이후의 모든 글들에 저절로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죠;;;
그래서 이것을 해결해보고자 여러가지를 하다가 블로그를 날려먹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블로그를 폐쇄하고 다시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이 보입니다. (덕분에 티스토리 귀신이 장난치던 파일은 이제 안 보입니다 ㅋ)

서식과 티에디션은 어디로?


블로그의 데이터를 백업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블로그의 글에서 서식을 저장해서 자주 사용하곤 했는데, 다른 글들은 백업되어도 서식은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관함에 저장해두었던 티에디션도 마찬가지입니다. 티에디션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당분간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뮤직 파일 연결


다음 뮤직을 통해 구입한 음악이 본문에서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메인> 정보 수정에서 다음 뮤직- 아이디 인증을 합니다. 그 후 본문에서 -글쓰기 화면에서만 보이는- 다음 뮤직 플레이어를 지우고, 해당 곡을 다시 등록하면 됩니다.

동일한 1차주소는 기다리세요


티스토리에서는 탈퇴한 후 이전에 사용하던 1차 주소(*.tistory.com)를 사용하고자 할 때 일 주일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의 도용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문제는 본인이 신청하여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일주일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사용하던 이메일 주소는 30일 후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임의의 -그러나 활성화 메일을 받을 수 있는- 이메일 주소가 있다면, 일단 가입부터 하고 차후에 이전의 이메일 주소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나는 비회원님?


제 경우 1차 주소를 사용할 수 없어서 블로그와 계정을 아예 없애고 다시 가입 및 개설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데이터를 복원한 후 본문에서 'posted by 비회원'이라고 나옵니다. 이 때의 해결방법!
  1. 이전한 블로그에 새로운 글(A)을 하나 발행한다.
  2. 센터> 환경설정> 데이터관리에서 데이터를 백업한다. (첨부 파일 포함)
  3. 저장된 백업 파일(.xml)을 연다: editplus와 같은 편집 프로그램을 추천
  4. A글의 author 번호(B)를 확인한다: <author domain="tistory" >B</author>
  5. 나머지 글의 author 번호(C- 이전 블로그의 번호)를 모두 B로 변경하고 저장한다.
  6. 센터> 환경설정> 데이터관리에서 현재 블로그의 데이터를 삭제한다.
  7. 수정한 파일로 데이터를 백업한다.

제 블로그의 RSS 주소는 1차 주소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일주일 동안 RSS 목록이 업데이트되지 않을 듯 합니다. (하루 사이에 수십 명이 줄었군요ㅠ) 1차 주소로 발행했던 검색어 유입도 되지 않아서 한동안 방문자 수는 바닥일 것 같네요. 쩝;;
기다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답답하긴 하나, 걱정해주시는 이웃분들이 계셔서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황 상태에서 어느 정도 헤어났으니 오늘은 이웃분들의 블로그에 놀러가야 겠습니다 ㅎㅎ

덧)댓글이 많이 밀렸는데 주말 동안 천천히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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