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은 일반 촬영 장비의 카세트 대신 IP(image plate)를 사용하며, 현상하는 과정 대신, 리더기를 통과시키면 영상획득이 가능한 장비입니다.

후지, 아그파, 코닥 등의 회사가 있습니다.

아그파, 코닥 회사제품이 좋고, 비쌉니다.

 

DR은 촬영장비에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detector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리더기를 통과시키는 작업이 필요없이 찍으면 바로 영상이 획득되어 PACS 시스템으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지멘스, GE, 필립스 등의 외국회사와, 중외, 리스템 같은 국내회사가 있습니다.

지멘스사 제품이 가장튼튼하고 비쌉니다.

필립스 제품도 좋지만, 국산장비에 비하여 비쌉니다.

리스템사 제품을 국내 중소 병원에서는 많이 씁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괜찮은 편입니다.


안녀하세요..전 방사선과 학생이구요..저도 어제 화순전남병원갔다와서 알았거든요..

 

님이 이런 질문을 하시니깐 어느정도 관령지식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글 올릴께요..

 

저도 1학년이라 아직 많은건 못배웠어요..

 

X-선촬영을 하면 필름으로 현상을 하잖아요...

 

그다음단계로 진화한 방법이라 할수 있겠더라구요...

 

필름현상방식은 카세트 안에 필름을 넣어서 X-선을 조사한후에 감광된 영상을 확인하는 거잖아요..

 

근데 CR은 카세트안에 CR을 넣더라구요..

 

그래서 씨알에 영상이 기록되면 카세트에서 씨알을 꺼내어서 씨알리더기에 넣으면 그영상이 그대로 읽혀지나봐요...

 

쉽게 생각해서 스캐너로 사진을 인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그리고 씨알판은 다시 초기화시켜서 재촬영을 할수 있답니다.

 

씨알판이 찢어지거나 닳거나 하지만 않으면 반 영구적으로 쓸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화순 전남병원은 씨알 다음 단계인 DR이 보편화 되어있더라구요..

 

DR(digital radiography )라는건데 이건 필름, 씨알 이것도 필요없이 촬영을 하면 컴퓨터 모니터에 촬영영상이 바로 뜹니다.

 

제 생각인데 투과된 엑스선을 필름이나 씨알대신 전기적인신호를 모니터상에 바로 나타낼수 있는 수신기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바로 컴퓨터 모니터상으로 확인할수 있으며 각과로 2~3초안에 전송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학교에서 배웠던 PACS 일것입니다.

 

요즘 좋은 병원(좋은병원이라함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죠..)도 이제 막 씨알이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화순전남병원에선 우리나라 선두급으로 사용을 하기 시작했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1. 기존의 의료 영상획득 방식은 X선을 이용하여 필름을 감광시켜 영상을 획득하거나 CR같은 것은 필름을 이용하지 않지만 IR이라는것을 이용하여 리더기에 넣어 영상을 획득합니다. 이것도 카세트를 이용하죠.... 하지만 DR은 직접방식의 TFT(평판형 검출기)를 이용합니다. 기존 과정은 X선 에너지를 빛으로 환산하고 그것을 영상으로 바꾸는 3단계를 거치지만 DR은 X선을 직접적으로 영상으로 바꾼답니다. 이게 차이점이고요... 장점은 영상의 호환이 빠르답니다. 기존 방식은 필름을 가지고 직접 의사한테 간다는 점과, 필름과 현상기, 현상액 정착액,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절감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DR은 PACS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영상을 직접 획득하여 모니터에 올리게 되죠... PACS시스템은 영상획득에서 전송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 합니다.. 의사한테 직접적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아... 그리고 DR은 후처리가 가능합니다. 후처리란 전의 방식에서는 필름에 현상하면 그것이 끝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은 대조도와 선예도, 환자의 운동에 따라 영상을 다시 찍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DR은 영상획득후에 가공이 가능합니다.

2. 업무 난이도는 DR이 어떤면에서는 높지만 쉽기도 합니다. 기존 방식에서는 각 부위의 관전압과 관전류 조사시간을 적용하여 조사하여야 하지만 DR은 위의 조건이 버튼형식으로 되어 있고 환자 두께나 질병 종류에 따라 조금 높이거나 낮추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렸듯이 후처리를 할 수 있고요... 하지만 컴퓨터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3, 피폭선량에 따라서는 DR이 조금 높답니다. DR은 TFT ARRAY에 영상을 회득 저장하는 과정이라. 기존 방식의 증감지하는 역활이 부족합니다. 증감지는 X선을 가시광선으로 증폭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것이라, 조건을 낮추어도 증감지의 감도에 따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DR은 그런 과정이 없다는 것이죠.  위의 후처리도 약간의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는 영상의 화질을 올릴수는 있으나, 이것은 피폭선량의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후처리가 가능하다고 빛의 증감 역활이 없는 DR장비이용시에 낮은 조건으로 촬영한다면, 영상의 농도가 낮을 것입니다. 그러면 후처리도 어렵죠..

4. 환자 서비스 측면에선 위에도 언급했듯이,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가 있고요, 빠른시간내에 다수의 환자를 처리할수 있습니다. 기존 방식에선 필름의 현상시간이 있기때문에, 같은 시간내에 다수의 환자를 처리하는것이 힘듭니다. 그리고 재 촬영율이 적습니다. 기존 방식엔 영상의 획득이 필름을 현상후 VIEW BOX에 걸어야 볼수 있기때문에 그시간동안에 환자는 이동합니다. 그러면 다시 불러서 다시 촬영해야죠... 하지만 DR은 바로 영상에 볼수 있기 때문에 재촬영율이 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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