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단자, D-sub, BNC, RGB and so on

이들 단자에 관해서 질문이 많이 있군요..
해서 제가 나름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가급적 자료에 충실하게 정리를 했으나,
제 지식의 한계와 무지로 인해 오류가 있을지도 모르니,
혹시 오류가 발견되면 수정 부탁합니다.

BNC와 RGB

기본적으로 컴퓨터용 영상연결방식입니다.
BNC는 끼우고 돌리는 단자의 이름이기도 한데,
과거 워크스테이션에 많이 사용했고,
요즘 일부 모니터에 이 단자를 달고 있기도 합니다.
BNC단자는 RCA단자로 아답터로 쉽게 바꿀수 있습니다.
BNC는 5개의 선으로 RGBHV입니다.
3색과 수평 수직동기로 알고 있는데,
RGB가 Red, Green, Blue가 아니라는 말도 있더군요..
그렇지만, 흔히 Red, Green, Blue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VGA 또는 RGB라고 하는 D-Sub 15핀 단자는 이 RGBHV를
하나의 커넥터로 묶은 것에 불과 한데..
별도의 시그널 신호를 PC와 모니터간에 주고 받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는 http://www.kbench.com 의
http://www.kbench.com/mobile/?no=12180
http://www.kbench.com/mobile/?no=12287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CRT 모니터는 아날로그입니다.
해서 VGA카드에서 최종적으로는 아날로그로 변환하여 출력합니다만..
LCD 판넬은 바로 디지털로 구동을 하므로 VGA에서
아날로그로 출력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해서 필요한 것이 DVI입니다.
요즘 일부 LCD 모니터는 DVI 외에 VGA를 받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DVI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VGA, RGB, D-sub 15핀 모두 같은 뜻으로 쓰이는데,
DVI와는 아날로그냐, 디지털인가 차이 일겁니다.
이것도 변환 아답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Matrox G550의 경우 DVI-> VGA 아답터가 있긴 한데,
이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색차출력, 컴포넌트 영상, Y/Cb/Cr, Y/Pb/Pr..그리고 D단자...
이건 컴퓨터용이 아니고, TV용입니다.
해상도가 500선 이상인 DVD가 나온 이후 S-video(Y/C 분리)로는 좀 문제가 있어
C를 다시 Cb/Cr로 분리한 겁니다.
그런데, 이 Y/Cb/Cr는 컴퓨터용 RGBHV와 유사하고, 간단히 호환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다른 신호이고,
DVD의 3RCA(Y/Cb/Cr)와 컴퓨터용 모니터에
D-sub <-> 5 BNC(RGBHV) 케이블만 연결한다고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D-sub <-> 3 RCA 변환 케이블이 있긴 하지만, 이 것 역시
컴퓨터와 TV, DVD와 컴퓨터모니터간에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이 D-sub <-> 3 RCA 케이블사진은 여기에 있습니다.
http://www.sony.co.jp/sd/products/Consumer/Peripheral/Projector/relate2.html

저 역시 한참 헤갈린 것이
일부 프로젝터가 D-sub 15핀에 VGA와 Y/Cb/Cr를 모두 받는다는 겁니다.
이건 그 기계 내부적으로 2가지 시그널을 모두 받을 수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므로
케이블이 시그널을 변환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위에서 Matrox G550의 경우 DVI-> VGA 아답터를 언급을 했었는데,
이 것 역시 시그널을 변화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단자만 바꾸는 아답터고, 시그널은 VGA 자체에서 바꾸는 겁니다.
비슷한 예로
SigmaDesigns 의 Hollywood+에서도 S-video를 컴포지트로 바꾸는 아답터,
Matrox DH에서 VGA에서 TV out을 바꾸는 아답터 역시 같은 원리입니다.
아답터는 단지 단자의 모양만 바꾸고, 시그널 자체는 기계 내부적으로 처리하는..

VGA 시그널과 Y/Cb/Cr 시그널을 변환시키는 건
http://www.audioauthority.com/consumer.html
에 있습니다만, 가격도 만만찮고, 구입도 쉽지는 않겠군요..

S-video를 RCA로 바꾸는 건 http://www.dioptec.com 에 있습니다.

그리고 Y/Cb/Cr, Y/Pb/Pr를 혼용하고 있는데,
일본쪽 어느 site에서는 이걸 520i에서는 Y/Cb/Cr,
520p이상에서는 Y/Pb/Pr로 표기한다고 하는 군요..

그리고 D단자는 Y/Cb/Cr, Y/Pb/Pr를 하나의 커넥터로 묶은 것으로
기본적으로 Y/Cb/Cr, Y/Pb/Pr와 같은 것입니다...
다만.. 컴포넌트의 6선(3RCA x +/-)외에 와이드와 일반TV의 식별신호등 몇가지 선을 더 갖고 있고, 차후에 쓸 여분도 있습이다.

그리고 D1 - D5는 각각...

D1 : 480i
D2 : 480i, 480p
D3 : 480i, 480p, 1080i
D4 : 480i, 480p, 1080i, 740p
D5 : 480i, 480p, 1080i, 740p, 1080p 입니다...

TV에 D1/D2 in이라고 하면 480i, 480p를 모두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일본내 각 기업간의 규격으로 국제규격이 아니므로
외국에는 이 단자 없이 나옵니다.
D단자의 핀배열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satellite.co.jp/d-tansi.gif

DTV단자라고 하는 건 컴포넌트 영상단자를 DVD단자라고 하는 식입니다.

주로 삼성이 이런식으로 이름을 멋대로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삼성이 정하면 모두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 삼성 따라 트럭 구입하고 피눈물 흘리는 사람 많습니다.-

현재 삼성은 컴포넌트 단자 중에
480i를 DVD단자, 480p, 1080i를 DTV단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제가 D-sub와 Y/Cb/Cr의 직결..
예를 들면 DVD와 컴퓨터모니터와 연결,
또는 컴퓨터와 TV(Y/Cb/Cr 단자로)와 연결이 가능할까하고
여러군데 찾아본 결과를 대충 요약했습니다.
그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오류가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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