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성 관련 성명서
-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논쟁은 사회 불안만 조장하는 비이성적 현상 -
- 국민 불안 해소 위해 정치공세 중단, 여·야간 대화를 주문 -
“의료와사회포럼”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광우병 감염 위험성 우려와 관련하여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가운데 국민의 불안만 조장하는 비이성적 대응에 대해 자제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즉각 여야 대화를 통해 국민의 불안감을 불식시켜 줄 것을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 성 명 서 】
□ 한국인이 광우병에 특별히 취약하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 한국인에서 MM type의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형이 많다고 하여 광우병에 취약할 것이라고 하는 주장은 단지 추측일 따름이며 단백질 유전자형과 감염의 관계는 학문적으로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내용으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추정적 내용을 일반화하여 말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다.
□ 광우병 논란을 정쟁에만 이용하여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 인터넷 상에 ‘광우병괴담’이 떠도는 등 국민의 불안한 심리에 편승하여, 미국 내에서 1997년 8월 이전에 태어난 소 1억 마리 중 3마리가 광우병에 감염된 사실을 마치 모든 미국 소가 위험한 것으로 느껴지도록 무책임한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 소고기 개방으로 인한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여·야간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
- 우리는 최근의 광우병 논란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실질적인 당면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소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한미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통해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인한 반대급부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야간에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리는 바이다.
□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정부는 광우병 논란과 관련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 시킬 수 있는 추가 대응책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하나, 일부 정당과 단체들은 광우병 무책임한 정치공세와 선동행위를 중단하고 소고기 수입과 관련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라.
2008년 5월 6일
의료와사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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