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앰프 내부 배선에 랜케이블을 이용하여 배선을 한 얘기가 나와서 과거 만들어본 스피커선 얘기를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요즘은 네트워크 구성용 UTP 케이블을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스피커 케이블을 과거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케이블을 이용한 청음소감은 막귀라서 패스하고,

제작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UTP 케이블은 내부에 8가닥의 단선이 두가닥씩 꼬여 있으며, 각각의 피복은 단색과 단색/백색의 조합으로 되어있습니다.

UTP 케이블의 재료는 고순도의 OFC 동선입니다.

이 케이블을 4가닥 준비하여, 각각 피복을 벗기고, 32가닥의 심선을 각각 분리한 다음

단말을 20미리 정도 벗겨서 단색 16가닥과 단색/백색 16가닥을 각각 뭉쳐서 두가닥의 회로로 만들어서 사용을 합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이유는 케이블 자체가 단선이어서 대전류에 충분히 견딜수 있고,

케이블들이 서로 꼬여있으므로 노이즈에 대한 영향을 조금이라도 적게 받게 하려고 꼬인 상태 그대로 색상을 구분해서

케이블을 만들어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스피커케이블로 사용할때 선이 전체적으로 굵어져서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만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스피커 배선재로 할용할 수 있기에 추천할만합니다.

 

아래는 과거 만들어 사용하던 스피커케이블 단자부분을 찍어보았습니다.

단자는 김승욱님의 공동제작으로 만들었던 금도금 바나나잭입니다.

 

 

팔공둘리.

출처 : ds5tuk
글쓴이 : 팔공둘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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