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17일 Facebook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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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18:10|facebook

  처방전 프린터(흑백레이저 단종모델)에서 프린트가 안됩니다...
  
  이 프린터 말고도 여분의 프린터가 두개가 더 있습니다.(컬러잉크복합기, 흑백레이저)...
  
  환자보는 와중에서도 왔다갔다하며 토너를 빼내서 뭐가 잘못됐는지...
  
  재생토너가 잘 결체돼 있는지, 톱니는 잘 돌아가는지 보았습니다....
  
  프린터 안쪽 토너 장착부위에 토너가루 다 닦아내고 다 봐도 손상된 부위는 없습니다.
  
  그러길 몇번 반복하다가...
  
  환자가 뜸할때 자세히 보니 얇은 철사핀(토너고정해서 접점되는)이 안쪽으로 조금 휘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종이가 끼었을때 토너를 뺐다 끼웠다하다가 직원이 무리하게 조작해서 휘어진 모양입니다.
  
  이를 다시 바로 세우니 다시 프린트가 됩니다.
  
  아, 안도의 한숨이 나옵니다.
  
  내 의원, 돈 더 들어가면 안되는데...
  
  재생토너 사놓은것도 많은데, 이 프린터가 고장나면 재생토너 재고까지 처분해야하는데...
  
  참 다행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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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수 18:44|facebook

  → 이철우 저도 한 3년반 쓰다가 수리비가 새로 사는 값이라서 바꿨습니다.
  근데 새로 산 삼성 제품은 토너 절약 모드가 없습니다.
  어떻게 단종모델을 오래 쓰실 수 있나요?
  토너값만 한달에 10만원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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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원 23:18|facebook

  → 이철우 우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맥가이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