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개요

말라리아는 Plasmodium 속 원충이 적혈구와 간 세포내에 기생함으로써 발병되는 급성 열성 감염증으로 인체의 적혈구내에 기생하면서 적혈구가 파괴되어 주기적인 열발작, 빈혈, 비종대 등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세계인구의 약 40%에 달하는 24억 인구가 말라리아 유행지역에 살고 있으며, 매년 약 3~5억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며 그 중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는 중요한 기생충 감염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6대 열대병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인정되고 있다. 사람의 말라리아는 5종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삼일열원충과 열대열원충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Plasmodium vivax) 감염에 의한다.

질병특성

전파

매개모기

      얼룩날개모기속(Anopheline)에 속하는 암컷 모기
      우리나라의 삼일열 말라리아 매개모기 : 총 8종에서 4종의 감염 능력 확인 Anopheles(Anopheles) sinensis Wiedemann 중국얼룩날개모기 Anopheles(Anopheles) lesteri Baisas and Hu 레스터얼룩날개모기 Anopheles(Anopheles) pullus M. Yamada 잿빛얼룩날개모기 Anopheles(Anopheles) kleini Rueda 클라인얼룩날개모기

전파경로

      얼룩날개모기 속의 암컷 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면서 원충, 즉 포자소체(sporozoite)를 주입함으로써 전파됨
      드물게 수혈 등의 병원 감염ㅇ리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됨

임상적특성

잠복기

      열대열 원충 : 평균 12일
      삼일열 원충과 난형열 원충 : 단잠복기(평균 14일), 장잠복기(6~12개월)
      ※ 온대지방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6~12개월의 장잠복기를 보이기도 하는데 국내 삼일열 말라리아가 여기에 속함
      ※ 수혈에 의한 경우는 주입된 원충의 수에 의해 결정되지만 대개는 짧고 긴 경우는 2개월까지 가기도 함
      사일열 원충 : 평균 30일

임상증상

      삼일열 말라리아 (vivax malaria)
  • 권태감과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초기에 수 일간 지속
  •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오한기(춥고 떨리는 시기) : 춥고 떨린 후 체온이 상승
    고열기 : 체온이 39~41℃까지 상승하며 피부가 건조함(~90분)
    하열기(발한기) : 침구나 옷을 적실 정도로 심하게 땀을 흘린 후 체온이 정상으로 떨어짐(4~6시간)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음
    ※ 치료하지 않는 경우, 증상은 1주~1개월간 때로는 그 이상에 걸쳐 계속되고 그 후의 재발은 2~5년간의 주기로 나타남
    ※ 예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이러한 전형적 증상이 없음
      열대열 말라리아 (falciparum malaria)
  • 초기 증상은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고 72시간마다 주기적인 발열을 보이기도 하지만, 발열이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고 오한,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남
  • 중증이 되면 황달, 응고 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출현함
  •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진단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함
    ※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은 10% 이상임
    ※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0.4~4%에 달함
      난형열 말라리아 (ovale malaria)
  • 삼일열형 말라리아로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5년까지도 재발할 수 있음
      사일열 말라리아 (malariae malaria)
  •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며 이틀 동안 열이 없다가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되며 50년까지도 재발을 반복 할 수 있음

생활사

인체 내의 무성생식기 (간 내 생활사, 적혈구기 및 유성생식기의 일부)와 모기 내의 유성생식기로 나뉘어 짐

      인체 내 생활사
  • 간 내 생활사(Hepatic cycle)
  •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인체감염형인 포자소체(sporozoite)가 혈액 내로 주입되어 먼저 간으로 들어감
  • 간에서 둥글게 형태가 변하고 분혈소체(merozoite)로 발육한 후, 1개의 포자소체가 약 1,000개의 잠복분열 소체(crytomerozoite)가 되어 터져 나와 적혈구를 감염시킴
    간세포로 들어간 포자소체가 분열증식 없이 장기간 잠복하면서 그대로 경과하는 수도 있는데. 이 때의 충체 를 수면소체(hypnozoite)라고 하며 재발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60~70%의 환자 가 장기잠복 환자로 알려져 있음
  • 적혈구환(Erythrocytic cycle)
    적혈구로 침입한 crytomerozoite는 먼저 반지 모양의 윤상체(ring form)가 된 후 영양형(trophozoite)으로 변하고, 곧이어 분열체(schizont)로 발육함
    성숙분열체에는 여러 개의 분열소체(merozoite)가 들어 있으며 적혈구를 파괴하고 밖으로 나와 다시 새로 운 적혈구를 감염시킴
    적혈구환을 돌던 분열소체 중 일부는 생식모세포를 만드는 유성생식체(gametocyte)로 발육하여 모기가 환자를 몰 때 모기 체내로 옮겨가 유성생식기를 거침
  • 모기 내 생활사
    모기 내의 암수 생식모세포들은 모기의 중장 또는 위에서 각각 편모방출과 핵질환원으로 되어 접합 (fertilization)한 후 접합자(zygote)가 됨
    접합자는 운동성이 있는 ookinte가 된 다음 위 상피세포와 근육층 사이를 관통한 후 복벽 안쪽에서 구형의 난포낭(oocyst)이 됨
    여기에서 핵분열을 한 후 sporoblast가 되고, sporoblast 내에서 수천개에서 수십만 개의 포자소체 (sporozoite)를 형성하여 이 포자소체가 모기의 침샘에 모인 후 다른 사람을 물 때 감염을 일으킴

발생현황

역학적특성

지난 200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국내 말라리아 환자발생(현역군인 포함)은 2005년 1,324명, 2006년 2,021명, 2007년 2,192명으로 2007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전년대비 8.5%의 증가를 보임

      그러나, 2008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017명으로 '07년 대비 53%의 큰 감소를 나타냄
      현역군인을 포함한 2008년 말라리아 국내 환자 1,017명 중 민간인 566명(55.1%), 전역자 221명(21.5%), 현역군인 230명(22.4%)으로 나타남

지역별/직업별 발생 현황(해외유입 제외)

민간인

      2008년도 민간인 말라리아 환자 중 가장 많은 발생을 보인 지역은 경기(보고수 277명), 인천(보고수 141 명), 서울(보고수 80명) 순이었음
      이를 인구 10만명 당 발생율로 보면 인천이 5.3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강원은 2.5로 발생율이 같았으며, 서울은 0.8 순이었음

전역자

      2008년 전역자 말라리아 환자 중 가장 많은 발생을 보?? 지역은 경기(보고수 57명), 서울(보고수 39명) 으로 전년과 많은 차이를 보였음
      이는 전역자 대부분이 전역 후 복학 등을 이유로 대도시로 인구이동이 집중되면서 대도시 및 수도권 지역 환자 발생 증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현역군인

      2008년 현역군인 말라리아 환자 중 가장 많은 발생을 보인 지역은 경기(보고수 141명), 강원(보고수 61 명), 인천(보고수 12명)으로 휴전선 인접 지역에서 복무하는 군인들에게 많은 발생을 보임 지역별/직업별 발생 현황(해외유입 제외)
      민간이 환자의 성별 차이는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이 남성은 1.7명, 여성은 0.6명으로 남성에서의 발생률이 여성에 비해 2.8배 높게 나타남
      민간인 환자의 성별/연령별 차이는 남성에서 40대(137명) > 30대(79명) > 50대(69명) > 20대(52명) 순이 었으며, 여성에서는 40대(35명) > 50대(27명) > 30대(23명) 순이었음 환자 발생의 월별 분포
      말라리아 환자 발생시기는 6월~9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발생의 76.7%를 차지함
      민간인 환자는 8월, 전역자 7월, 현역군인 9월로 환자의 발생이 가장 높았음

위험지역

위험지역 :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10명 이상인 지역(시,군,구)

고 위험지역 :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100명 이상인 지역

위험지역 :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10명~100명 미만인 지역

잠재위험지역 : 전년도 위험지역 또는 군 발생이 증가된 지역 등 환자 발생증가의 우려가 있는 지역

위험지역 말라리아 환자 발생 상황

      20004년에는 고위험지역이 없어지고 위험지역이 강화군,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동두천시, 철원군, 화천 군 등 7개 시,군,구로 감소하였도, 2005년에는 화천군이 위험지역 분류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총 6개의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음. 2006년에는 강화가 고위험지역으로 조정되고, 총 12개 지역이 위험지역으로 분류됨
      2009년은 인천 강화군이 2008년과 동일하게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음
      '08년 위험지역은 13개에서 '09년 6개로 축소되었음
      그러나, 잠재위험지역은 9개에서 16개로 확대되었음

사례조사

국내 말라리아 역학조사 결과

      2.4 국내 말라리아의 역학적 특성 분석 2.4.1 분석 대상
  • 역학조사팀으로 보고된 말라리아 사례조사서 중 '08년에 증상 발생한 사례 중 입력이 완료된 810부를 대상으로 함 2.4.2 분석 방법 ○추정 감염 경로/감염 지역을 분석하여 실제 감염지역 기준 분석
    진단소요일, 방문의료기관 분포 등은 주소지 기준 분석 2.4.3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
    연도별 추정 감염경로 변화
    추정 감염경로 주거/직장, 여행, 군복무의 발생 분포의 변화를 보면 거주/직장은 '04~'06년까지 증가 추세에서 '07년 다소 감소하였으나 '08년 전체 발생의 52.1%를 차지하고 있음
    여행으로 인한 감염은 '03~'05년까지 증가 추세에서 감소하여 '08년도 12.6%를 보임
    군복무(제대군인)로 인한 감염은 '03, '04년도에 증가 추세에서 '05년도 이후 감소하였으나, '08년 32.4%로 다시 증가하였음
  • 추정 감염 지역별 감염 경로
    인천광역시는 거주/직장(72.0%), 여행(17.3%), 군복무(10.7%)임
    경기도는 거주/직장(43.4%), 여행(8.8%), 군복무(47.9%)임
    강원도는 거주/직장(18.2%), 여행(10.0%), 군복무(71.8%)임
      여행자 감염 발생 현황
  • '08년도 국내 여행으로 인한 감염은 전체 발생의 12.6%(91건)으로 이들의 주요 감염(여행)지역은 강화군(20건), 파주시(9건), 김포시(9건), 연천군(8건), 철원군(6건), 가평군(6건), 포천시(6건), 옹진군(4건)임
  • '08년도 해외여행으로 인한 감염은 전체 발생의 2.6%(21건)으로 이들의 주요 감염(여행)지역은 인도(4건), 베트남(2건), 이디오피아(2건), 탄자니아(2건)임
      군복무 감염 발생 현황
  • '08년도 군복무로 인한 감염은 전체 발생의 45.4%으로 제대군인 27.3%, 현역군인 18.1%임
  • 주요 감염(군복무) 지역은 파주시 115건>연천군 86건>철원군 85건>김포시 24건>화천군 18건>강화군 17건>고성군 6건순임
      인구학적 특성
  • 성별 분포를 보면 남자의 분율이 높으며 거주지별 분석 결과 위험지역에서 남자 74.9%, 비위험지역 남자 91.0%로 나타남
  • 비위험지역 거주 남자에서 높은 분율을 보이는 이유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의 군복무로 인하여 감염된 제대군인들에서 장기잠복에 의하여 제대 후 발생한 경우이며, 위험지역의 남자 분율이 높은 이유는 남자에서 야간/새벽의 야외활동이 높기 때문임
  • 연령별 분포는 위험지역은 40-49세의 발생이 29.6%, 50-59세(16.3%), 30-39세(14.6%), 20-29세(14.4%)임
  • 비위험지역은 20-29대 64.9%, 40-49세(12.8%)임
  • 직업별 분포는 위험지역은 농업(23.2%)>서비스/판매업(14.1%)>가사/무직(13.0%)>건설, 토목, 건축, 전기, 기계업(7.5%)이며, 비위험지역은 학생(35.9%)>기타(19.0%)>가사/무직(11.4%)>사무/전문가(8.2%)에서 발생이 높음
      진단소요일
  • 평균 진단소요일은 위험지역 4.8일(인천광역시 4.5일, 경기도 4.8일, 강원도 6일), 비위험지역 9.5일로 전년 대비 "초진
  • 확진" 소요 기간이 0.9일 증가하였음
  • 감염경로별 진단소요일은 위험지역은 군복무(1.1일 감소)를 제외하고는 주거/직장, 여행 감염에서 증가하였고 비위험지역은 여행 감염의 진단소요일이 증가하였음
      진단기관
  • 최초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를 진단 받은 비율은 위험지역 31.5%, 비위험지역 28.8%이며, 위험지역의 최초 방문 의료기관별 말라리아 확진 분포는 보건소/지소, 진료소 62.0%, 병원 47.4%, 의원 9.2%로 보건소/지소, 진료소의 말라리아 진단 비율이 높음
  • 비위험지역은 병원 54.3%, 의원 5.1%, 보건소/지소, 진료소 0.0%로 말라리아 환자들의 보건소/지소, 진료소의 최초 방문율이 낮음
      재발/재감염 발생 현황
  • 말라리아 재발/재감염률은 '06년 2.8%(26건), '07년 2.6%(41건), '08년 4.5%(34건)으로 '08년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음
  • '08년도 34건의 재발/재감염 발생을 상세 구분하면 재발 19건, 재감염 6건, 재발/재감염의 구분이 어려운 사례 6건임
  • '08년도 재발/재감염 사례의 거주지역은 강화군(8건), 파주시(5건), 연천군(4건)

해외

해외유입 말라리아

      한국인 해외유입 말라리아 환자의 연도별?지역별 분포 (1994-2008)
  •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감염된 사람이 90.0%로 대부분을 차지함
  • 1994년부터 2008년까지 해외유입 말라리아의 지역별 발생 분포는 해외유입 총 621명 중 아시아 291명(46.9%), 아프리카 268명(43.1%), 오세아니아 41명(6.6%), 아메리카 10명(1.6%), 유럽 1명(0.2%), 미상 10명(1.6%)으로 보고됨
      해외유입 말라리아의 지역별?종별 분포(2002-2008)
  • 악성 말라리아로 불리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의식불명 사망 등을 초래하는 뇌성말라리아를 일으킬 수 있어 해외유입 전염병 중에서도 매우 중요시되고 있음
  •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보고된 환자들의 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P. falciparum 115명(41.5%), P. vivax 102명(36.8%), P. vivax+P. falciparum 10명(3.6%), P. malaria 7명(2.5%), P. ovale 3명(1.1%), 미상 40명(14.5%) 발생하였음
      해외유입 말라리아 감염국가 (2002-2008)
  • 아프리카(총 129건) : 나이지리아(26), 가나(11), 케냐(11), 탄자니아(10), 우간다(8), 카메룬(8), 에티오피아(6), 남아프리카공화국(4), 모잠비크(4), 잠비아(4), 적도기니(3), 니제르(2), 말라위(2), 부르키나파소(2), 앙골라(2), 가봉(1), 감비아(1), 기니(1), 기니아비사우공화국(1), 세네갈(1), 중앙아프리카공화국(1), 코트디부아르(1), 콩고민주공화국(1), 토고(1), 미상(17)
  • 아시아(총 130건) : 인도(36), 인도네시아(23), 필리핀(15), 동티모르(11), 중국(11), 말레이시아(8), 방글라데시(6), 캄보디아(5), 태국(4), 베트남(3), 싱가폴(3), 파키스탄(3), 아프가니스탄(1), 미상(1)
  • 오세아니아(총 14건): 파푸아뉴기니(11), 오스트레일리아(2), 바누아투(1)
  • 아메리카(총 3건): 멕시코(1), 미국(1), 브라질(1)
  • 미상(총 1건)

진단과치료

진단

병력 청취

      경기도 북부, 강원도, 인천광역시의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병력이 있는 경우 의심
      해외 말라리아 유행지로의 여행 경력이 있는 경우 의심
      ※ 해외여행자의 경우, 여행 기간을 명확히 청취하여 말라리아의 잠복기를 고려하여 의심자로 확정함

혈액도말법

      슬라이드 준비
  • 오물(주로 지방)을 제거하기 위하여 슬라이드를 95% 알코올에 담갔다가 깨끗한 거즈로 닦고 건조 시킨 후 사용함
      혈액도말 표본 제작
  • 후층도말(thick smear)과 박층도말(thin smear) 표본을 동시에 제작하여 진단 검사에 사용함
  • 후층도말은 고정하지 않음
      후층도말 표본 제작
  • 슬라이드에 혈액을 3~4방울 떨어뜨림
  • 유리막대 또는 Capillary tube 등으로 직경 2cm 정도 크기로 둥글게 도말함
  • ※ 도말 후 신문지의 글자가 비칠 정도여야 함
  • 혈액도말의 두께가 두꺼운 관계로 실온의 경우 4시간 이상 방치하여야 완전히 건조되며, 용혈 시에도 슬라 이드에서 떨어지지 않는데, 37℃~40℃의 dry oven에서 건조시키면 시간도 절약되고, 건조 시간 동안에 먼지의 오염이나 파리 같은 곤충의 침입도 막을 수 있음
  • 많은 양의 혈액을 도말 , 건조 후 적혈구를 모두 용혈 시켜 검경하므로 양성, 음성의 판정에 매우 편리함
      박층 도말 표본 제작
  • 슬라이드 한쪽 끝에 혈액 한 방울을 넣고 슬라이드의 양쪽 끝을 왼손으로 잡음
  • 다른 손으로 슬라이드를 적당한 각도(45˚)로 잡은 다음 혈액을 균등하게 밀어내어 단층으로 얇게 핌
  • 단층이 생기도록 얇게 도말해야 하며, 종 감별에 매우 용이함
      염색
  • 염색법
    세포질을 주로 염색하는 Wright 염색법
    백혈구나 핵을 염색시키는 Gimsa 염색법
    최근에는 Wright-Gimsa 염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Diff-Quick 염색법이 개발되어서 간단하고 쉽게 염색 할 수 있음
  • Hemacolor staining(Cat. No. 1.11661, 한국 Merck)
    Hemacolor solution I 1초 간격으로 8회 침지
    Hemacolor solution II 1초 간격으로 10회 침지
    Hemacolor solution III 1초 간격으로 10회 침지
    Buffer solution(pH 7.2) 45초 담금
      도말 슬라이드를 현미경에서 검경하는 방법
  • 실온에 건조시킨 후 1,000배에서 immersion oil을 사용하여 검경한다. 급성기에는 하루에 3매씩 3일간 검경 하여 원충이 관찰되지 않으면 음성으로, 만성기에는 1주일에 1매씩 8주간 검경하여 원충이 관찰되지 않으면 음성으로 판정한다. 급성기에는 발열 직전과 직후에 말초 혈액으로 검사하는 것이 원충을 검출할 확률이 높다.
      후층 및 박층 염색법의 특징
  • 삼일열 말라리아의 적혈구내 형태적 특성
    정상 적혈구보다 감염된 적혈구가 커지고 희게(pale) 보인다.
    윤상체(ring form)는 다른 열원충보다 다소 큰 편이다.
    영양형(trophozoite) 및 분열체(schizont)는 아메바 모양으로 불규칙한 경우가 많다.
    분열체 내에 분열소체(merozoite)는 12~24개 (평균 20~24개)가 들어 있다.
    감염된 적혈구 내에는 붉은 반점(Schuffner's dot)들이 보인다.
    암수 생식모세포(gametocyte)는 크고 구형으로 보인다.
    하나의 적혈구에 여러 마리의 충체가 들어 있는 경우는 열대열원충보다 비교적 드문 편이다.

그 외의 진단법

      PCR 진단법
  • PCR 진단법 : 18s ribosomal RNA (18s rRNA) 유전자를 이용한 two step nested-PCR 진단법으로 열대열, 삼일열, 사일열, 난원형 말라리아를 검출할 수 있다.
      Acridine orange 염색법
  • 형광현미경 하에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적혈구를 손쉽게 찾는 방법이다. 주로 종 감별이 필요치 않고, 많은 검체를 짧은 시간 내에 검사하여야 할 경우 사용한다.
      면역혈청학적 진단법 : 보조적인 진단법
  • IFAT
    여러 단계의 원충을 보유한 적혈구를 항원으로 하여 항체가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무증상 환자의 발견과 감염 밀도가 낮아 검경이 어려운 경우에 적용한다.
  • ELISA
    말라리아 원충 단백질 항원을 이용하여 대량의 시료를 검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당해연도 유행양 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경우와 과거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적 진단법이다.
  • RDT (Rapid Diagnostic Test : 신속진단키트) 검사법
    pLDH (4종 말라리아 검출), HRP2 (열대열말라리아 검출) 의 두항원에 대한 항체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신속 하게 말라리아 환자를 검출하도록 개발된 시판 항원검출키트로써, 누구라도 용이하게 진단할 수 있다. 보조 적 진단법으로 항원진단키트만으로는 확진할 수 없으며 현미경검경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된다. 단, 도서 지역 등 현미경 검경이 용이하지 않는 경우에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판단 하에 신속진단키 트에 의해서 확진 가능함

치료

성인

      클로로퀸(Chloroquine)
  • 용법 및 용량
    Chloroquine을 총 25mg base/kg, 3일간 경구 투여 ; 처음에 10mg base/kg 투여하고 6시간, 24시간, 48시간 후에 5mg/kg를 투여(WHO guideline, 2006).
    Chloroquine 10mg base/kg로 시작 후, 12시간, 24시간, 36시간에 5mg/kg 투여
    10mg base/kg로 시작 후, 12시간에 10mg/kg, 48시간에 5mg/kg 투여(Harrison's Principle of Internal Medicine, 17th ed.)
  • 국내의 P. vivax malariasns 대부분 chloroquine-sensitive strain으로 분류된다. 일부 총 25mg base/kg 보다 낮은 chloroquine 용량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 의사가 내성 발생의 위험성 및 25mg base/kg에서 발현하는 부작용이 많지 않다는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 작용 : 혈액 내 원충을 제거
  • 부작용 : 오심, 시력장애, 소양감 등, 드물게 기립성저혈압이 생길 수 있다.
  • ※ 안전한 약제로 임신부나 어린이에게도 투여 가능
      프리마퀸(Primaquine)
  • 용법 및 용량 : 클로로퀸 투여 후 15mg base를 14일간 매일 1회 경구 투여(primaquine 0.25mg base/kg) 한다. 약을 불충분 복용하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투약 시 교육을 충분히 시켜야 한다.
  • 국내에서 감염된 P.vivax malaria의 경우, primaquine 0.25mg base/kg, 즉 60kg 성인을 기준으로 하여 15mg 하루 1회 14일 요법을 추천함. 단, 오세아니아 및 동남아시아에서 감염된 환자의 경우 primaquine 용량은 0.5mg base/kg로 증량되어야 한다.(WHO guideline 및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7th ed.)
  • 작용 : 간 내 원충을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함
  • 부작용 : 위장관 부작용, methemoglobinemia, 과립구 감소(드물게 나타남), 용혈성 빈혈등이 있다.
  • 용혈성 빈혈이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열이 있거나 해열제와 함께 사용하면 심할 수 있어 해열이 된 후에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며 G-6-PD 결핍이 있는 환자에게 심하다. 투여 도중 배가 아프고 창백해지거나 소변 이 검게 되면 투여 중단한다.
  • 경미한 G-6-PD 결핍이 있거나 의심되어 용혈성 빈혈의 위험이 있을 때는 45mg을 1주일마다 8주간 사용한 다. 단 현저한 G-6-PD 결핍의 경우에는 primaquine이 권고되지 않음을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사는 고려하 여야 한다.
  • 태반을 통과하고 태아는 상대적으로 G-6-PD 결핍 상태이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투여하면 안 되며, 1세 이하 영아에게도 사용하면 안 된다. 프리마퀸이나 대사산물이 모유를 통해 배설되는지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 아 프리마퀸 복용 중에는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아

      클로로퀸 : 처음에 10mg base/kg 투여하고 6시간, 24시간, 48시간 후에 5mg/kg을 투여한다.
      프리마퀸 : 0.3mg base/kg (0.5mg phosphate/kg)을 14일간 1일 1회 경구 투여한다.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의 동시 투약법(14일 요법)

      우리나라의 경우 G-6-PD 결핍증 환자가 거의 없고 환자의 경우도 매우 경미한 증상의 타입이므로 동시 투여 가 가능하다. 동시 투약법의 장점은 환자의 전파 가능성을 비교적 조기에 소실시키고, 투약 기간을 총 14일 로 단축시켜 복약 실패 가능성을 감소할 수 있다.
      클로로퀸(Chloroquine)
  • 용법 및 용량
    Chloroquine을 총 25mg base/kg, 3일간 경구 투여
    처음에 10mg base/kg 투여하고 6시간, 24시간, 48시간 후에 5mg/kg를 투여
    Chloroquine 10mg base/kg로 시작 후 12시간, 24시간, 36시간에 5mg/kg 투여
    10mg base/kg로 시작 후, 12시간에 10mg/kg, 48시간에 5mg/kg 투여 (Harrison's Principle of Internal Medicine, 17th ed.)
      프리마퀸(Primaquine)
  • 용법 및 용량 : 클로로퀸 투여와 동시에 15mg base를 14일간 매일 1회 경구 투여한다.
  • 예) 60 kg 성인의 경우 (base 기준)
  • [소아의 경우]
    클로로퀸을 처음에 10mg base/kg 투여하고 6시간, 24시간, 48시간 후에 5mg/kg을 투여한다. 클로로퀸 투여 와 동시에 프리마퀸 0.3mg base/kg(0.5mg phosphate/kg)을 14일간 1일 1회 경구 투여한다. [임산부의 경우]
    클로로퀸은 임산부에게 투여 가능하나, 프리마퀸은 사용할 수 없다. 임신 중에는 클로로퀸만을 사용하고, 휴면체에 의한 재발(relapse)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프리마퀸은 출산 후에 투여할 수 밖에 없다. 임신 기간 중 휴면체에 의한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클로로퀸을 예방 적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투여할 수는 있다.
    ※ G-6-PD (glucose 6-phosphate dehydrogenase) : 적혈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X 염색체에 코딩되어 있고, 돌연변이에 의하여 효소가 결핍될 수 있음. 그러나, 효소의 기능이 완전히 결핍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음. 경미한 G-6-PD 결핍증의 경우 평생 동안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임. 일반적으로 G-6-PD 결핍증은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및 지중해 지역에서 발생되며, 전 세계적으로 약4억 명이 G-6-PD 결핍증을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됨. G-6-PD 결핍증이 있는 환자가 primaquine을 복용할 경우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 G-6-PD의 효소활성도 검사는 몇몇 대형 병원 및 대형 진단검사의학 실험실에서 상업적으로 가능하지만, 국내의 낮은 G-6-PD 결핍증 빈도를 고려할 때, 모든 primaquine 복용자에게 이 검사를 시행할 필욘는 아직 없을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G-6-PD 결핍증의 빈도가 높은 지역에서 온 환자 및 과거 용혈성 빈혈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primaquine을 투여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함.

관리와 예방

관리기본방향

목적

      1993년 이후 국내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말라리아의 확산 방지와 조기 퇴치를 위하여 사업 수행에 필요 한 방법, 절차 등 세부 내용을 정함으로써 말라리아 관리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도모하고자 함

목표

      단기 목표
  • 2009년 말라리아 환자 전년대비 20% 감소
      장기 목표
  • 2015년까지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 1명 이하로 말라리아 퇴치수준
  • ※ 북한지역 말라리아 관리사업의 성공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임

기본 방향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반 구성, 운영
      고 위험지역, 고 위험집단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선택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방법 도입
      보건소 중심, 지역 사회 중심의 말라리아 관리사업 강화
      말라리아 관리사업의 과학적 기반 마련
      민, 관, 군 등 관계 기관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추진전략

사업 추진 전략 1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운영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 및 시,군,구1)에 전담반을 구성하여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 가. 중앙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목적

      말라리아 퇴치 사업의 효과적, 효율적,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부서의 관계관 및 민간 분야의 전문가, 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국가 말라리아 사업을 총괄적으로 추진 2) 목표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정책 개발, 사업 계획 수립, 집행과정의 모니터링, 사업의 평가를 수행
      지방 말라리아 퇴치 사업에 대한 기술지도, 정보 제공, 자문을 수행 3) 구성 및 역할
  • 자문위원회
    보건 사업 관리 전문가, 임상 의사, 역학 전문가, 기생충학자, 곤충학자, 진단분야 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들 로 구성하여 말라리아 관리에 필요한 전반에 대해 자문
  • 기획지원팀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사업을 총괄, 기획, 조정, 평가 및 각종 사업 팀을 지원
  • 환자 관리팀
    환자 발견을 위한 말라리아 환자 감시체계, 역학조사, 조기진단 및 치료 등을 수행
  • 환경 관리팀
    모기방제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 제공 및 방제에 대한 교육, 감독, 방제 방법에 대한 효과 평가 등을 수행
  • 연구개발팀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필요한 기반 지식 및 기술에 대한 개발 및 전파 등 과학적 관리에 관한 연구, 개발을 담당

지역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 목적
    지역 상황에 부합한 말라리아 퇴치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 내의 제반 역량을 체계적으로 결집하여 지역 말라리아 사업을 총괄적으로 추진
  • 목표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자체 계획 수립, 집행 과정의 모니터링, 사업의 평가를 수행
  • 구성 및 역할
    단장 : 시장, 군수 등이 담당하여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의 정례회의를 주관하고 회의록을 정기적으로 작성
    자문 위원회 : 지역 의사 회장, 약사 회장 및 지역 사회 지도자 등으로 구성하여 지역 말라리아 퇴치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
    기획팀 : 말라리아 퇴치사업 계획 수립, 집행, 사업 수행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를 수행
    교육 및 홍보팀 : 대민 교육 및 질병 모니터 요원, 방제 인력, 민간 의료인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수행
    환자관리팀 : 조기진단, 치료,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수행

예방

개인 보호

      가능하면 모기가 무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함
      외출이 부득이한 경우는 긴 소매의 상의와 긴 바지를 입으며, 검은색은 모기를 유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음
      노출된 피부에는 기피제를 도포해야 함. 제조회사의 허용량을 초과하지 말아야 하고 특히 어린이에게 사용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문과 창에 기피제 처리된 방충망을 설치하고 만인 방충망이 없을 때는 반드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함
      현관문 앞에 기피제 처리된 방충문을 설치해 모기로부터 물리는 것을 이중으로 방지
      창문에 방충망이 있다 하더라도 문을 여달을 때 모기가 따라 들어오므로 에어로졸 살충제를 침실에 분무하 여 무기를 없애도로 하는 것이 좋음

비위험지역관리

말라리아 환자 감시 체계

      목적 : 말라리아 환자 감시 체계를 통하여 말라리아 확산을 조기에 차단
      지역 : 위험지역 및 잠재적 위험지역인 22개 시, 군, 구 지역 이외의 전국 각 지역
      기간 : 연중
      기관별 역할
  • 보건소 : 병, 의원 및 약국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망 구성하여 모니터 요원으로부터 신고 된 말라리아 의심환자에 대하여 혈액도말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의 확진검사 결과 양성이면 1차로 클로로퀸, 2차로 프리마퀸을 투약한다.
    『말라리아 환자 관리 대장』을 작성하고 환자에 대하여 투약 및 교육 수행, 전염병 웹보고로 보고한다.
    보건환경연구원 및 병의원에서 혈액도말법으로 확진된 말라리아 환자는 『말라리아 환자 사례 조사서』 <별첨서식 1>를 작성하고 시, 도 보건 위생과로 FAX 송부한다.
    ※ 전역환자 내원 시 진단 및 치료 환자 추적 관리
  • 말라리아 검사 가능한 병의원
    말라리아 검사 결과 양성이면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한다. 검사결과가 음성이나 말라리아 의심 시에는 『환자검체시험의뢰서』를 작성하여 국립보건연구원 말라리아 기생충팀에 확진 의뢰한다.
  •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의 확진 검사 의뢰 시 혈액도말법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의뢰한 각 보건소로 통보한다. 혈액도말검사는 음성이나 말라리아 의심 시는 국립보건연구원 말라리아 기생충팀으로 확진을 의뢰한 후 그 결과를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한다. 의뢰시에는 공문과 함께 도말슬라이드 및 혈액 샘플 우송한다. 환자발생시 보건소 조치

환자 신고 접수 및 발생 보고

      보고 시기 : 보건소는 병의원의 신고 접수 시 또는 자체 진단 시 매주 월요일에 주 1회 보고(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다음날 보고)
      ※ 병의원은 진단 후 7일 이내에 보건소에 신고
      ※ 다만 환자발생이 역학적 연관성이 있을 때는 보건소에서 즉시 보고
      보고방법 : 전염병 웹보고
      보고 시 주의 사항
  • 확진 검사 결과"는 <양성>, 임상증상이 있는 환자의 "환자 분류"는 <환자>로, 임상증상이 없는 경우는 <병원체보유자>로 보고함
  • 웹보고 직업란에는 환자의 직업에 따라 선택을 하고 추가 정보 입력란의 구분(민간인, 전역자, 현역군인)을 선택함
  • 전역자와 현역군인의 경우는 추가 정보의 군부대 지역과 복무시기를 입력함

역학 조사

      사례조사
  • 사례조사서 작성 : 환자와의 직접 면담
  • 사례조사 내용 : 일반적 특성,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 직장 근무, 여행, 군복무력, 임상증상, 진단기관, 주변 환경 등
  • 환경조사 : 우리나라는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하므로 비위험지역(농촌 지역)이라도 감염 지역 주변의 모기 서식 환경 조사를 실시해야함
  • 검체 채취
    목적 : 유전자형 분석으로 감염지역, 재발/재감염 여부 확인
    대상 : 해외여행, 북한(금강산, 개성공단), 재발/재감염자
    검체종류 : 말라리아 치료 전 혈액(전혈 냉장 보관)과 도말한 슬라이드
    송부기관 : 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기생충팀(02-380-2183)
      사례조사 결과 보고
  • 말라리아 환자의 사례조사서 작성을 완료한 후 이를 공문 또는 FAX(02-380-1541)로 시, 도와 질병관리본부로 보고
    보고 체계 : 시, 군, 구 → 시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
      비위험지역 내 감염 의심 사례의 심층 역학조사
  • 목적 : 비위험지역의 말라리아는 위험지역 군복무 종료 후 장기잠복기로 인하여 전역군인에서 발생한 사례이거나 위험지역 여행(국내, 국외)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례이나 비위험지역내 자체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한 확인을 위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함
  • 대상 : 전역자 및 여행자 감염이 아닌 비위험지역에서 거주 및 직장 근무로 인해 감염이 추정되는 사례
  • 방법 : 환자면담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집중 조사
  • 조사자 : 해당지역 역학조사관 및 담당자가 실시하고 환자 조사와 더불어 매개모기에 대한 조사도 병행
  • 환경 : 우리나라는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하므로 비위험지역(농촌 지역)이라도 감염 지역 주변의 모기 서식 환경 조사를 실시해야함
  • 검체 채취 : 해외여행 감염자 및 북한(금강산, 개성공단) 감염자의 유전자형 분석을 위하여 이들 사례의 경우 말라리아 치료 전 혈액(전혈, 냉장보관)과 도말한 슬라이드를 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 기생충팀(02-380-2183)으로 신속히 송부해야 함
  • 운송 방법 : 말라리아 기생충팀으로 연락하면 수거해 감
  • 사례조사 내용 : 일반적 특성,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 직장 근무, 여행, 군복무력, 임상증상, 진단기관, 주변 환경 등
  • 비위험지역의 말라리아는 위험지역 군복무 종료 후 장기잠복기로 인하여 전역군인에서 발생한 사례이거나 위험지역 여행(국내, 국외)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례이다.
  • 사례조사 결과 보고
  • 말라리아 환자의 사례조사서 작성 완료 후 이를 공문 또는 FAX(02-380-1541)로 시,도와 질병관리본부로 보고한다.
  • 보고 체계 : 시, 군, 구 → 시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
      방역조치
  • 환자 관리
    환자 진단 후 혈액 내 원충이 사라질 때까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장 사용 등으로 주변인(가족, 직장 동료)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감염지역 주변이 말라리아 모기서식 환경이라면 방역 실시한다.
    가족 및 주민 관리 : 환자와 근접하여 생활하는 가족, 직장 동료, 이웃 등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해외여행

일반적주의사항

해외여행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

      여행할 지역이 말라리아 유행지역인지 여행시기가 유행시기인지 확인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을 예방 조치를 마련한다.
      말라리아는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필요시 적합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준비한다.
      예방약 복용의 금기사항이나 주의사항에 해당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여행 중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취할 응급조치를 준비한다.
      가능하면 여행을 떠나기 1개월 전에 의사를 방문한다.

해외여행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고려해야 할 사항

      여행 일정을 검토하고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 정도를 상담해준다.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있는 지역은 임신 중인 부인이나 아이들은 가능하다면 동반하지 않도록 일러 준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을 일러 준다
      예방약을 복용해도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약물 부작용을 경험하였거나 금기사항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처방을 조절해 준다.
      약의 정확한 복용 방법을 일러준다.
      예방약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약물의 종류에 따라 1주~4주 동안 복용해야 한다는 점을 일러준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경우에 따라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약제에 따른 중요한 부작용 및 부작용 발생시 즉시 의사 진찰이 필요함을 알려준다.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은 경미할 수도 있으므로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들어간 뒤 1주일이 지나서 원인 미상의 열이 나면 반드시 말라리아 감염 여부에 대해 진찰받을 것을 알려 준다.
      말라리아(특히 열대열 말라리아) 감염 시 24시간 이상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할 것을 알려준다.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채혈을 해야 되고 한번 이상의 채혈이 필요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말라리아 발병 시 사용할 응급조치약(stand-by-emergency treatment)에 대해서 설명하고 응급조치약은 즉시 병원에 갈 수 없을 때만 사용할 것을 알려준다.
      응급조치약을 먹은 경우, 유행지역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었던 경우, 외국에서 말라리아에 대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귀국 후 반드시 건강진단을 받을 것을 알려준다.

예방요법

예방 요법

      약물 요법의 일반원칙
  • 예방적 항생제 요법은 발병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함
  • ※ 약을 먹어도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에 노출된 1주일 후부터 두 달 사이에 열이 나면 반드시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야 함
    위험 지역에 도착하기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함
    ※ Atovaquone-proguanil이나 Doxycyline은 출발 전날부터 복용해야 함
    위험지역 내에서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함
    위험지역에서 떠나온 후 1~4주 동안 계속 복용하여야 함 (Atovaquone-proguanil 혹은 primaquine을 예방약으로 복용한 경우 에는 위험지역을 떠나온 후 1주간 복용)
    말라리아가 발병하는 나라를 여행한다고 자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아프리카를 제외한 많은 국가에서는 도시지역에만 머무는 여행자는 약을 복용할 필요 없음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되는 금기대상도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기 전에 전문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함
    해열제를 투여하여 열이 내린 다음에 항 말라리아약을 투여하는 경우에는 구토할 가능성이 낮아지며 약제 복용 후 30분 이내에 구토를 하면 같은 용량을 한번 더 투여하고 30?60분 후에 구토를 하면 용량의 절반을 한 번 더 투여해야 함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나 주변에 의사나 병원이 없어서 24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응급조치약을 준비해서 사용해야 함
    ※ 응급조치약은 단지 응급조치일 뿐이고 본격적인 말라리아 치료를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받아야 함
    ※ 응급조치약은 예방약 복용 여부, 예방약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짐
    예방약은 실온에 보관하며 Mefloquine은 건조상태를 유지해야 함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개별적인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함

말라리아 예방약제

      Chloroquine
  • 적응증
    삼일열 말라리아(Plasmodium vivax)가 주된 지역을 여행할 사람
    Chloroquine 감수성 열대열 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할 사람
  • 투여방법: Chloroquine 5 mg base/kg를 1주 간격으로 복용
  • Chloroquine 300 mg base는 Chloroquine phosphate 500 mg salt 및 Chloroquine sulfate 400 mg salt와 동량임
  • 국내에서는 Hydroxychloroquine sulfate 100 mg, 200 mg, 400 mg, Chloroquine phosphate 250 mg 등의 제품이 판매됨
  • 부작용: 안전한 약제로 임신부나 어린이에게도 투여 가능함
    가벼운 부작용: 소화 불량, 두통, 어지러움증, 시력장애,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약을 끊을 정도는 아님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거나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소화불량을 줄일 수 있음
    Chloroquine 투여 후에 심한 가려움증을 경험한 경우에는 대센敾투여해야함
    Chloroquine은 어지러움증과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섬세한 공간 지각력이나 미세한 작업을 요하는 직업(예, 비행기 조종사, 심해 잠수부 등)인 경우에는 대체약을 투여해야 함
    심각한 부작용: 건선(psoriasis)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장기간 복용하거나 대량 복용(100g 이상)한 경우에는 망막증 (retinopathy)이 나타날 수 있음
    주의사항: 전신 건선(psoriasis) 환자는 복용을 금하며, 광견병 백신을 맞은 사람이 복용하면 광견병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
      Atovaquone/Proguanil(AP)
  • 적응증 : 다제내성 말라리아(Chloroquine, Mefloquine내성) 지역에서 Doxycycline과 선택적으로 추천되며 내성보고는 제한적임. ○ 안전성 : 금기대상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약제이나 임신부에게서의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음(Category C)
  • 부작용 : 발진, 오심, 설사, 복통
  • 제조회사 : GlaxoSmithKline에서 Malaroneⓡ상품명으로 전세계 판매되고 있음
  • 임신부와 소아에서의 약제 선택
      Mefloquine(Lariam??)
  • 적응증: Chloroquine에 내성을 보이는 P. falciparum 및 P. vivax가 자주 출현하는 지역으로 여행할 사람
  • 지도상에 C로 표시된 지역(p. 8)
  • 투여방법: 5 mg/kg의 용량으로 주 1회 투여
  • 성인에서 상용량은 Mefloquine 250 mg(1알)을 1주일 간격으로 복용
      부작용
  • 가벼운 부작용: 소화 불량, 불면증, 어지러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약을 끊을 정도는 아님
  • 심각한 부작용: 정신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나 예방약의 용량에서는 드묾
      금기 대상
  • 간질이나 정신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 Mefloquine, 그와 관련약제(Quinine, Quinidine)에 과민 반응을 보였던 사람
  • 5kg 이하의 영아
  • 공간 지각력이 중요하거나 미세한 작업을 해야 하는 사람(예: 조종사, 심해잠수부 등)
  • Mefloquine을 치료 목적으로 투여한 후에는 운전이나 기계 조작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어지러움증이나 균형감각의 소실, 신경정신적인 이상반응이 3주까지도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조종이나 심해의 잠수는 해서는 안 됨.
  • 심장의 전도장애가 있는 사람
      주의해서 복용해야 하는 경우
  • 임신부(미국 FDA에서 복용을 권하지 않으나 특별히 기형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없음)
  • Mefloquine과 그 외의 관련된 약제(Quinine, Quinidine, Chloroquine 등)를 병합 투여할 때는 상승적인 심장 독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을 요함
  • Mefloquine과 다른 항부정맥제, β-교감신경 차단제, 칼슘길항제, H1-차단제와 Phenothiazines을 포함하는 항히스타민제의 병합투여는 Q-Tc 간격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 ㉣ 경구용 장티푸스백신과 같은 생균백신은 Mefloquine 투여 3일 전에 완료되어야 함 (4) Doxycycline
      적응증
  • 다제 내성을 보이는 萍堧출현하는 지역(캄보디아와 미얀마 연안 태국의 국경지역, 캄보디아 서부 지역)을 여행할 사람
  • Chloroquine에 내성을 보이는 P. falciparum이 출현하는 지역에서 메플로킨 처방에 부작용이 생기는 사람
      방법: 1.5 mg salt/kg를 매일 복용함
      알약 수는 Doxycycline 100mg을 기준으로 함
      부작용
  • 가벼운 부작용: 구역질, 구토
  • Doxycycline 투여 시 식도자극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많은 양의 물과 함께 먹도록 함
  • 심각한 부작용: 광과민성(phothosensitivity, 정상보다 햇볕에 심하게 타는 것), 여자의 경우 곰팡이성 질염(monilial vaginitis)
  • Doxycycline은 피부의 광과민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될 사람에게는 투여를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약제 투여 후에 광과민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는 것을 피하거나 대체 약을 투여해야 함
      금기 대상
  • 8세 미만의 소아
  • 임신부
  • Doxycycline에 과민 반응을 보였던 사람

응급조치약

응급조치약(stand-by-emergency treatment)의 선택 : 복용한 예방약에 따라 응급조치약이 달라지며 방문 할 국가에 내성이 보고되지 않은 것이 여야 함

      권고된 예방약 (응급조치 처방)
  • 복용하지 않았음
    Chloroquine (삼일열 말라리아 지역만)
    Mefloquine
    Quinine
    Artemether and lumefantrinea
    Atovaquone/proguanila
  • Chloroquine 단독 또는 Proguanil과 병합요법
    Mefloquine
    Quinine
  • Mefloquine 복용시
    Quinineb
    Quinine+Doxycycline/Tetracycline, 7일 투여b
  • Doxycycline 복용시
    Mefloquine
    Quinine+Tetracycline, 7일 투여
  • Atovaquone/proguanil
    Quinine+Doxycycline/Tetracycline, 7일 투여 a 현재 Artemether/lumefantrine, Atovaquone/proguanil과 다른 항말라리아제와는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사례가 적음. 따라서 만약 환자가 이미 예방약을 복용했다면 이 약들은 다른 말라리아 치료제 선택이 가능하지 않을 때만 사용하도록 함
    이러한 상황에서 Mefloquine예방약은 마지막으로 1회분의 Quinine을 복용한 후 7일 이후에 다시 복용 하도록 함

응급조치약의 처방

      Chloroquine: 3일에 걸쳐 총용량이 25mg base/kg가 되도록 투여하는데 다음 표의 용량은 흔히 사용되는 100 mg이나 150 mg을 기준으로 함
      Sulfadoxine-pyrimethamine(Fansidar)이나 Sulfalene-pyrimethamine
      Mefloquine: Mefloquine에 대한 내성이 있을 때는 2회 분할요법(25 mg base/kg)을, 내성이 없을 때는 1회 요법(15 mg base/kg)을 권장하고 있으며 다음의 알약 수는 250 mg base를 기준으로 함
  • 1회 요법: Mefloquine에 대한 내성이 심각하지 않은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 해당함
  • 분할요법: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과 같이 Mefloquine에 내성을 보이는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 해당하며 첫날 15mg base/kg 투여 6~24시간 후에 10mg/kg을 투여함
  • 자료가 부족하여 권장하고 있지 않음

Quinine

      Quinine에 감수성이 있는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Quinine 8 mg base/kg를 1일 3회, 7일간 경구투여
      Quinine에 내성을 보이는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 Quinine 8 mg base/kg, 1일 3회, 7일간 투여와 함께
  • Doxycycline 100 mg salt, 첫날 2알, 그 후 6일간 1알씩, 총 8알을 복용
  • Tetracycline(250 mg salt, 1일 4회, 7일간 경구투여)을 투여함

대상별예방

해외여행 시 지역별 예방 3) 말라리아 발생 위험 지역

      여행 중에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도에 따라서 세계를 다섯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음 (1)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없는 지역
      지도상에 흰색으로 표시된 지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서유럽 등의 선진국과 추운 지방이 해당됨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 없음 (2)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일반적으로 낮거나 하절기에만 있는 지역
      지도상에 A로 표시된 지역: 중미, 남미의 태평양 연안 국가, 중동 지방의 일부, 중국의 남부 지방 등이 해당됨
      해당 국가에서도 일부 지역(주로 해발 고도가 낮은 농촌 지역)만 위험하고 계절별로도 하절기에만 주의하면 되며 도시지역은 일반적으로 안전함
      열대열 말라리아는 발견되지 않거나 Chloroquine으로 예방이나 치료가 잘 되는 지역임
      예방약: 위험이 매우 낮은 지역은 예방약 복용이 필요 없음. 예방약이 필요한 경우라면 chloroquine을 사용할 수 있음 (3)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중등도인 지역
      지도상에 B로 표시된 지역: 인도차이나 반도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 인도 등의 서남아시아 지역, 중동의 일부 지역이 해당됨
      해당 국가에서도 일부 지역(주로 해발 고도가 낮은 농촌 지역)만 위험하고 도시 지역은 일반적으로 안전함
      열대열 말라리아가 일부 발견되는 지역임
      예방약
  • Mefloquine(Lariam??) 혹은 atovaquone-proguanil(Malarone??) 혹은 doxycycline
  • Primaquine (의사와 반드시 상담 후 결정)
  • 위험이 매우 낮은 지역은 예방약 복용이 필요 없음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높은 지역

      지도상에 C로 표시된 지역: 열대 아프리카, 남미의 아마존 강 주변 지역,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 남태평양의 파퓨아뉴기니 등이 해당됨
      열대 아프리카는 일부 지역(해발 고도가 높은 고산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일년 내내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높고 아시아, 남미 지역은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음
      Chloroquine으로 예방이나 치료가 안 되는 열대열 말라리아가 주된 지역임
      예방약
  • Mefloquine(Lariam??) 혹은 atovaquone-proguanil(Malarone??) 혹은 doxycycline
  • Primaquine (의사와 반드시 상담 후 결정)

Mefloquine으로도 예방이 안 되는 지역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의 국경 지방
      Mefloquine으로도 예방이나 치료가 안 되는 열대열 말라리아가 주된 지역임
      예방약: Doxycycline(1차 선택약), atovaquone-proguanil (Malarone??)

모기에 물리지 않을 방법

      가능하면 모기가 무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함
      외출이 부득이한 경우는 긴소매의 상의와 긴바지를 입으며, 검은색은 모기를 유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음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도포해야 함. 제조회사의 허용량을 초과하지 말아야 하고 특히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문과 창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만일 방충망이 없을 때는 반드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함
      방충망에는 기피제(퍼머스린 또는 델타메스린정) 처리가 필요함
      창문에 방충망이 있다 하더라도 문을 여닫을 때 모기가 따라 들어오므로 에어로졸 살충제를 침실에 분무하여 모기를 없애도록 하는 것이 좋음
      모기 기피제
  • DEET(N,N-diethyl-m-toluamide)나 DMP(dimethyl phthalate)가 포함된 바르는 모기 기피제를 준비함
  • 성인은 20~35%, 소아는 6~10% 농도의 제품이 적합함
  • 약효는 주로 3~4시간 정도 지속됨
  •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위험하므로 밤 시간에 집 밖에 있을 때만 사용하고 건물 내에 들어와서는 물로 깨끗이 씻도록 함
  •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바르지 않도록 함
  •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함
      모기향 또는 뿌리는 모기약(Aerosol spray)
  • Pyrethroid가 함유된 제품을 준비함
      살충제 처리된 모기장
  • Permethrin이나 deltamethrin 처리를 한 모기장을 준비하면 일반 모기장보다 훨씬 모기 퇴치에 효과적임
      피복처리용 기피제 사용
  • 0.5% permethrin으로 겉옷이나 망사두건에 도포한 후 착용하면 모기로부터 방어할 수 있음

교육및 훈련

지역별

말라리아 위험지역 교육 및 훈련

      훈련 가. 기본 방침
      말라리아 퇴치사업 담당자와 서비스 제공자의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홍보 및 상담요령 등을 제공
      위험지역 보건소의 말라리아 업무 담당자에 대해서는 연1회 중앙 훈련을 실시
      위험지역 관할 기초 자치단체(보건소)는 관할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자 및 보건교사 등에게 연1회 자체 훈련을 실시 나. 세부내용

훈련 대상자

      공공보건의료기관
  • 시, 도 : 보건과장, 방역계장, 역학조사관, 업무담당자,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담당자 등
  • 시, 군, 구 : 보건소장, 관리의사, 공중보건의사, 방역팀장, 보건요원, 검사요원, 방제요원 등
      민간의료기관
  • 병의원, 약국
      기타 서비스 제공자
  • 민간 자율 방역단
  • 방역 소독 대행 업소 직원
  • 읍, 면, 동 사무소 방역 담당자
  • 질병모니터 요원(병의원, 약국, 보건교사, 리?반장 및 부녀회장)
  • 보건 교사

훈련 내용

      중앙의 업무 담당자
  • 국가 말라리아 관리사업의 기획, 모니터링, 평가에 관한 사항
  • 말라리아 관련 정보체계(신고?보고 체계, 역학조사결과) 등 정보 관리에 관한 사항
  • 시, 도 및 시, 군, 구의 훈련에 대한 지도, 지원에 관한 사항
  • 부처간, 부문간 협력체계 구축 강화 방안에 관한 사항
      시, 도 업무 담당자
  • 시, 도 말라리아 관리 사업의 기획, 모니터링, 평가에 관한 사항
  • 지역 말라리아 관련 정보 체계(신고, 보고 체계, 역학 조사 결과) 등 정보 관리에 관한 사항
  • 시, 군, 구의 훈련에 대한 지도, 지원에 관한 사항
  • 지역(기초 자치단체)의 말라리아 현황 분석, 유행 발생 예측 및 억제를 위한 제반 조치 등에 관한 사항
  • 비용-효과적인 모기방제 지역 선정 등 지역 상황 분석
      시, 군, 구 업무 담당자
  • 시, 군, 구 말라리아 관리 사업의 기획, 모니터링, 평가에 관한 사항
  • 효과적인 질병 예방 및 질병 관리에 관한 사항
  • 지역 말라리아 관련 정보 체계(신고?보고 체계, 역학조사결과) 등 정보 관리에 관한 사항
  • 환자와 지역 사회 주민에 대하여 보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 배양
  • 기타 말라리아 퇴치 사업 수행에 관한 사항
  • 보건교육 및 홍보 가. 기본방침
  •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개인방어를 실천하고, 질병감염 시 증상을 인지하여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구하도록 건강행위 실천을 변화시키기 위해
  • 고 위험집단을 선정하여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 다양한 매체를 개발하여 효과적인 홍보를 집중 실시 나. 세부 내용 1) 교육 및 홍보 내용
  • 말라리아 재유행과 위험 지역, 발생 양상
  • 말라리아 감염원과 전파 경로
  •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개인 예방 수칙
  • 말라리아 초기 증상과 진단 및 치료 방법
  • 정부의 말라리아 예방 사업 내용 등
      교육 대상
  • 환자, 환자 가족, 지역 사회 주민 등 고 위험집단

교육 및 홍보방법

      다양한 홍보 방법 도입
  • 다양한 홍보물 도입 : 팜플렛, 포스터, 책받침, 스티커, 현수막, CD, 전광판, 주의 경고판 등 ② 가능한 모든 교육 기회 활용
  • 주민 조직을 통한 교육 : 이장/반장 회의, 반상회, 각종 주민단체 모임 시에 말라리아 예방법에 대해 교육, 홍보
  • 민방위 교육 등의 교육 기회 활용
      학교 보건 교육
  • 보건 교사를 통해 유행 지역 학생들에게 말라리아에 대한 교육 실시
  •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시, 군, 구 보건소 단위로 자체 보건 교사 사전 보수 교육 실시
      언론 매체를 통한 교육 홍보
  • 지역의 다양한 언론 매체를 활용 : 지역신문, 생활정보지, 유선방송
  • 말라리아 예방 수칙 및 진료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⑤ 위험지역에서는 유행계절 이외도 지속적인 교육, 홍보 실시

비위험지역

비 위험지역 교육 및 훈련 1 의료인, 의료기관 및 교육기관 교육, 홍보 1)목적: 의료인에 대한 교육, 홍보를 통해 효율적인 말라리아 환자 감시체계와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함

      교육 및 홍보 내용
  • 말라리아의 발생 현황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 제공
  • 정부의 말라리아 예방사업의 개요
  • 말라리아 예방 사업의 관리 체계
  • 말라리아 진단 의뢰 및 소요 약품 입수 방법
  • 말라리아 환자 치료 및 관리 방법 3) 교육 및 홍보 방법 : 의료기과 및 약국 등에 홍보물 배포

홍보

보도자료

'08년 말라리아 발생, 전년 대비 55% 감소_'08년도 전염병관리컨퍼런스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전국 1,000여명의 방역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12.11~12일 경북 경주시에서「'08년도 전국 전염병관리 종합평가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희철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한 '08년도 방역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 와 11개 세부 분야별로 주제토의를 통해 전염병 관리에 대한 발전적 개선을 도모하고 '09년 사업 방향 을 논의한다.

제17차 국제 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술대회

      제17차 국제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술대회 (ICTM, International Congress for Tropical Medicine and Malaria)가 대한기생충학회 주관, 질병관리본부 후원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 터에서 개최된다.
  • ICTM 학술대회는 말라리아를 비롯한 각종 열대질환연구를 위해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모여 정기적으 로 대륙을 순회하며 인수공통 및 기생충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기법 및 연구경향을 소개하는 학술대회로 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사상충 및 말라리아분야를 주관한다.

'08년 북한 말라리아 방역 물품 지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이종구)는 북한 주민들의 말라리아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 북한에 말라리아 치료약 품 5만명분, 모기장 10만장, 검사용품 및 교육 훈련비 등 총 122만불 규모의 말라리아 방역사업을 지원한다 고 밝히고, 지원물품을 선적한 배가 '08년 6월 26일(목) 인천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출항 한다고 밝혔다.
  • 동 지원사업은 북한으로부터 말라리아 원충 감염 매개모기 유입을 감소시킴으로 남북한이 상생(WIN WIN)하 는 효과가 기대된다.

관련기관및 단체연결

질병관리본부 가. 전염병대응센터

전염병관리팀

      말라리아 퇴치사업 총괄 기획
      관리대책 수립 및 조정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전략 개발 ④ 국고보조 및 비상 시 지원 대책 수립
      말라리아 퇴치사업 지도, 감독 및 평가
      말라리아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관련 부서와의 협조 체계 구축
      말라리아 예방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역학조사팀

      말라리아 감염경로/감염지역 최종 판정
      말라리아의 역학적 특성 분석
      말라리아 역학조사 방법론 개발 및 역학조사요원 교육,훈련
      말라리아의 역학적 특성에 대한 심층 연구

전염병감시팀

      말라리아 환자 신고, 보고 체계 운영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현역군인 환자 발생 현황 파악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 분석 및 정보 제공
      수혈로 인한 전파 방지를 위한 혈액안전감시팀과 정보 교류
      말라리아 교육 및 홍보 자료 개발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

말라리아.기생충팀

      말라리아 확진 검사
      말라리아 검사 요원을 위한 교육 및 훈련 자료 개발 보급
      검사 요원 교육 훈련
      해외 유입 말라리아 종 진단
      정도 관리
      말라리아 기초 연구

질병매개곤충팀

      말라리아 매개모기 분류, 동정을 위한 교육 및 훈련 자료 개발 보급
      매개모기 감시 요원 교육, 훈련
      말라리아 매개모기 생태학적 조사 및 방제 연구
      말라리아 매개모기 방제 지침 개발
      말라리아 매개모기 방제 교육 및 훈련 시스템 구축
      전국 매개체 조사 관리

광역 자치 단체

시,도(보건과 또는 보건위생과)

      광역 단위 말라리아 관리 세부 계획 수립
      시,군,구 보건 요원 및 검사 요원 교육, 훈련
      시,군,구 지도 감독 및 평가
      사례조사서 관리, 보고
      위험지역 보건소의 말라리아 환자 감시 체계 구축 및 운영 지도, 감독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구 보건소 검사 요원 교육 및 훈련
      혈액도말법(후층, 박층)에 의한 말라리아 확진 검사
      말라리아 확진 검사 지도, 감독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 조사

기초 자치 단체(시,군,구 보건소)

      지역 사업 계획 수립, 집행 및 평가
      관할 지역 내 관계 요원에 대한 훈련
      관할 지역 내 주민 홍보 및 교육 사업 실시
      물품, 시설 및 장비 관리
      관할 지역 내 모기 방제 사업 실시
      환자 진단, 환자 치료 및 관리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밀도 조사
      환자 전염병 웹보고, 사례조사, 사례조사서 작성 및 보고
      지역 내 주민 참여 촉진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말라리아 관련행사

말라리아 관련행사는 국내외적인 행사가 진행중이다.

국내 행사

      매년 연말에 전국의 전염병관리담당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전염병관리컨퍼런스가 있다. 이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의 전염병관리 담당자 및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질병관리본부장, 지자체 귀빈등이 참석하는 행사로 국내 보건분야 중 가장 큰 행사이다. 이 행사의 세부 주제로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가 진행중이다.

국외 행사

      매년 4월 25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말라리아의 날"로 전 세계가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

slideset

말라리아 관련 슬라이드 자료

말라리아와 관련된 슬라이드 자료입니다.

      말라리아기생충팀
      역학조사팀
      전염병감시팀
      전염병관리팀
      질병매개곤충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