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가 간혹 실수합니다.
수신처 주소는 전산으로 프린트하니 틀린게 없는데 엉뚱한 곳으로 잘못 분류가 되기도 하고...
어떤 물건은 중간에 들르는 영업소에서 분류를 잘못해서 다시 발송처로 되돌아가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배송조회를 했을때, 자신들이 잘못한 내용을 표시해놔야하는데...
그냥 발신처에 "보관중"이라고만 계속 떠서 제가 무슨일이 생겼나 택배회사에 전화해도 통화가 안되고, 판매자는 입고가 됐다고 하고...
그러다가 오늘 받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주문했을때 오전주문까지 발송된다해서 월요일 발송해서, 3일동안 "보관중"이란 메시지와 함께 물건의 이동이 없다가 오늘 갑자기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지역 택배회사에 물어보니 솔직하게 답변해주더군요.
물건이 중간에서 실수로 다시 온길로 돌아갔다가 다시 또 내려왔다고...
택배회사의 좀더 솔직한 배송조회(자신들의 실수내용도 표시하는)가 필요할듯합니다.
누가 잡아먹나요? 그냥 마냥 기다리는 불확실성(진짜 물건을 부쳤는지, 중간에 분실, 훼손됐는지등)을 좀 해결해주셔야죠.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