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레이(EV Ray) 시승기 사진...

전기 자동차 레이를 시승삼아 타봤습니다.

 

아래는 승차전 EV 레이의 모습을 돌아가며 찍어봤습니다.

 

앞유리 운전석 상단에 명함크기의 센서가 회원카드를 갖다대서 문을 열고닫는 영역입니다.

 

이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범퍼위 그릴의 우측에 완속충전구가 있습니다.

 

EV라고 적혀있네요... electric vehicle이죠.

 

시가 4500만원 소형차입니다.  배터리값이겠죠...

 

AJ렌터카에서 빌려주는 렌터카입니다. 허...

 

연료주입구가 아니라 급속 충전구입니다.

 

 

 

사진이 옆으로 누웠는데, 이게 완속 충전기입니다.  참고로 급속충전기는 좀 사이즈가 크더군요.

 

완속충전기입니다.  손으로 쥐고 있을때 엄지손가락에 닿는 단추가 충전구에 밀어넣을때 딸깍하고 들어갈때 움직이고, 빼낼때 이걸 누르면 됩니다.

 

우측에 충전상태를 보면 완전히 충전돼 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아래 네비가 원래 차량 레이의 네비이고 위의 것은 전기자동차공동이용을 위해 장착해 놓은 네비입니다.  사용자아이디가 안나옵니다. 고장난듯합니다.

 

시험삼아 위아래 네비 모두 충전소를 찾는 화면을 표시해봤습니다.

 

이게 급속 충전구입니다. 80퍼센트 충전까지 25분이 걸린다는...

 

이게 완속 충전구입니다.  100% 충전하는데 5시간정도 걸린답니다.

 

중간에 속도계 우측에 "E"표시가 에코모드(악셀을 밟았을때 출력을 낮춤, 밟아도 밟은 만큼 안나가게 해서 전기절약)입니다.

 

B모드 입니다. Brake... 브레이크를 안밟아도 악셀에서 발만 떼어도 재생브레이크가 듣는 브레이크 모드입니다.

 

중간에 문열림 경고등이 있기래 왜 그런가 했더니 제 집사람이 조수석 뒷문 미닫이 문을 열어보고는 콱 안닫아져서 그렇더군요. 중간에 세워서 다시 닫았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분당파크뷰라는 유명한 곳이 보입니다.

 

드라이브 D와 에코 E, 브레이크 B모드의 기어봉위치입니다.

 

문, 사이드미러 이런건 다 전동인데, 시트는 모두 수동입니다.

시동걸때도 스마트키가 아닌 일반키로 돌려서 거는 것입니다.

 

본닛을 열고 엔진룸을 봅니다.

엔진이 중앙에 거의 모든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좌측에 워셔액, 냉각수통이 보이고 우측에 보조배터리, 브레이크오일통이 보입니다.

 

사진 좌측이 차체쪽입니다.  냉각수, 워셔액통, 그 사이에 에어컨 냉매가 실내로 유입되는 관구조가 입니다.

 

역시 좌측이 차체쪽입니다.  브레이크오일, 보조배터리 등이 보입니다.

 

다시 앞에서 본닛이 열린 상태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참 작죠... 모든게...

 

 

 

회원카드 사진입니다.  이걸로 차문을 열고 닫습니다.  충전할때도 이 카드를 센서에 갖다대야합니다.

 

주행:

 

제가 소나타 하이브리드 자가운전을 해서 그런지 EV운행에 있어서 별 생소한 건 없었습니다.

 

시동켰을때 계기판 ready를 보고 확인할려고 했더니, 모터가 돌아가는 순간이 약간 감지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리가 나요...소리가... 아마도 소형차라 좁은 공간이라 구동 모터소음이라든가 기타 배터리 냉각수 펌프모터? 같은 소리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주행중에 악셀을 밟거나 가속하면 모터소리인지, 뒤 트렁크 배터리에서 나는 소리인지 좀 거슬리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더군요.

 

카오디로를 틀어놓으면 좀 덜합니다.

 

45분 시간을 몰아보고 돌아오니 전력소모가 35%정도 됩니다.

 

이래갖고 서울 올라가다가는 충전소찾다가 레커차에 끌려가게 생겼습니다.

 

좀더 배터리용량이 많이 늘어나야겠고, 크기도 더 소형화돼야겠습니다.

 

재생브레이크(엔진브레이크의 느낌, 실제로는 모터브레이크로 전기생성)는 이미 제차로 경험했고, 악셀만 떼어도 갖은 효과가 나타나는 B모드도 결험했습니다.

 

이상 싱거운 시승기를 마칩니다.

 

앞으로 10년후 쯤이면 충전시간, 배터리용량, 충전소문제가 발전되고 해결되면 탈만 하겠더라구요.

 

가솔린 1L가격으로 115km를 가는 자동차...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