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유방 촬영술

[ mammography ]

요약
유방암을 진단하기 위한 유방 전용 X선 촬영

정의

유방 촬영술은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발견하는 가장 우수한 검사 방법이다. 유방은 정상 조직과 병변 조직과의 X선 흡수 정도의 차이가 X선으로 검사하는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적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극대화해서 볼 수 있는 고대조도 영상이 필요하다. 따라서 유방 전용 촬영기는 일반 X선 촬영기에 비해 관전압이 낮고(관전압이 감소하면 발생되는 X선의 양이 감소한다), 촬영기의 타깃(target, 각종의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피조사 물질)으로 일반 촬영기에 사용하는 텅스텐이 아니라 몰리브데니움을 사용하며, 촬영 시 압박 기구를 이용하여 촬영한다.

검사주기

국가 5대 검진 사업에서는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에 한 번씩 유방 촬영술과 유방 임상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있으나 양성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6개월에 한 번씩 추적 관찰 검사로서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검사방법

유방 촬영기 내에 한 쪽 유방씩 차례대로 놓고 위아래 방향과 내외 방향으로 2번씩 촬영하는 것이 기본 촬영이다.

소요시간

5~10분

주의사항

검사 시 유방을 압박할 때 통증이 있으므로 유의할 것

유방 촬영술을 받는 여성들은 유방을 압박할 때의 통증 때문에 이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압박을 하여 충분히 유방 조직을 펴서 검사를 시행해야 적절한 화질에 필요한 방사선량이 줄고 대조도가 향상된다.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서 유방 검사를 시행하고자 할 때는 유방 촬영술보다는 유방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도록 한다.

결과

검사 결과는 정상, 추가 검사 요망 등으로 나오며 추가 검사로는 이상이 의심되는 부위에 대해 유방 초음파를 시행하거나 확대 촬영술을 시행하게 된다.

유방은 유선조직, 섬유조직, 지방조직으로 구성되며, 높은 밀도를 가진 유선과 섬유조직, 그리고 낮은 밀도를 가지는 지방조직의 상대적인 양과 분포에 따라 그 종류를 구분한다. 젊은 여성은 섬유유선조직이 풍부해 높은 밀도를 보이는 치밀 유방을 가지며, 폐경기를 지나면서 점차 지방으로 대치되어 지방형 유방이 된다. 치밀 유방의 여성에서는 유방 촬영 사진에서 하얗게 보이는 조직과 정상 조직이 구분되지 않는다. 비대칭 음영이 보이는 경우, 정상 유방 조직이 한쪽으로 치우친 분포가 나타날 때와 유방암과의 식별이 어렵다. 이때는 추가로 유방 초음파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암 발견율을 높일 수 있다.

진단질병

유방암, 양성 유방 질환

관련검사법

유방 초음파, 확대 유방 촬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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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촬영 사진

유방 촬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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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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