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26톤 대형 카고트럭 시장 진출

 
입력 : 2012.06.05 16:50

볼보트럭코리아는 5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볼보트럭센터에서 가진 신차 발표회에서 최대 26톤의 적재능력을 갖춘 볼보 카고트럭을 선보였다. 카고트럭 출시를 계기로 볼보트럭코리아는 트랙터와 덤프트럭에 이어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볼보트럭센터에서 선보인 '볼보 26톤 카고트럭' / 김보현 기자
볼보트럭센터에서 선보인 '볼보 26톤 카고트럭' / 김보현 기자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0가지 타입의 라인업과 2가지 파워트레인(엔진) 선택이 가능한 맞춤형 카고트럭이다. 태그 및 푸셔 액슬 등 다양한 특장 어플리케이션으로 탱크로리, 윙바디, 탑차, 노면청소차, 암롤 등 화물 또는 사업별 용도에 맞게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유럽 배기가스 관리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EURO5 엔진이 탑재되며, 최대출력 540마력과 최대토크 265kg.m을 발휘하는 FH540과 최대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255kg.m을 발휘하는 FM500 2종류의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Shift를 탑재하여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을 도와주며, 운행 조건에 따라 파워 또는 경제 운전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중량 감지센서에 의해 적재 하중을 감지하여 최적의 기어변속 정보를 제공하며, 주·정차나 상·하차 시에도 적정한 기어가 자동으로 선택된다.

볼보트럭 아시아지역 본사 제품총괄이사 이안 싱클레어(Ian Sinclair)와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이 볼보 26톤 카고트럭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보현 기자
볼보트럭 아시아지역 본사 제품총괄이사 이안 싱클레어(Ian Sinclair)와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이 볼보 26톤 카고트럭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보현 기자
이외에도 10x4(구동축 4바퀴, 전체축 10바퀴) 카고트럭은 인공지능형 전자유압 가변축 조향 시스템이 장착되어 저속에서는 타이어 마모를 최소화하고, 고속주행 시 안정된 코너링을 제공한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카고트럭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며, "목적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과 파워트레인의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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