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가 막혔을때 최후의 수단..
오늘 드디어 막힌변기를 뻥 뚫었네요..
요 1주일동안 변기가 막혀있어서 어떻게해야 뚫리지 고민하면서
웹에 올라오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 보았느데요..
다 실패했습니다.
1. 비닐봉지나 랩 씌우고 공기안빠져나오게 테이핑하고 물 내리기
2. 일반 뚜러뻥
3. 피스톤이 달린 뚜러뻥
4. 관통기 (변기 막힌것을 물리적으로 끄집어 내주는 용수철)
5. 옷걸이
6. 패트병
7. 뜨거운 물 계속 붇기
8. 촉매를 넣어서 막힌 물질 썩히기..
위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실패하였고..
결국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 방법 아니면 변기뚫는아저씨 불러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변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변기를 드는 일이 의외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 경우 변기와 이어진 하수구의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순수한 변기 문제였는데요..
아래부분의 막힌 부분을 제거하고 나니..
완벽하게 해결이 되었네요..
진짜 10년 묵은 고민이 해결되는 듯한 느낌 ;;
혹시라도 위의 8가지 방법이 전부 안되면 변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검색했는데 사람들이 신기한 물건을 변기에 많이 넣는 것 같습니다.
생리대, 스타킹, 핸드폰, 조개껍데기 등등...
위의 사례들은.. 저보다 휠씬 지독한 경우인데요.
특히 생리대 같은 경우는 정화조 바로 윗부분에서 막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수로 변기로 빨려들어가면 변기를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빼내야 한다는.. )
이 경우는 콘크리트를 깨고 공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될수도.. ㄷㄷㄷ
다음에는 절대로 변기에 이상한거 안 떨어뜨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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