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관절 탈구...펌

습관성 탈구란 무엇인가?

탈구란 말그대로 관절이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중 김성환후보는 턱관절의 습관성 탈구증상이 있었습니다. 즉 턱관절이 습관적으로 빠지는 증상입니다.

그렇다면 그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턱관절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겠습니다.

 

 

 

 

턱관절은 위와 같이 귀 앞에 머리뼈 부위의 움푹들어간 부위에 있습니다. 입을 벌릴때 하악과두가 회전하면서 관절이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턱관절 앞에 튀어나온 광대뼈에서 연걸된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턱관절이 그 튀어나온 부분 앞으로 빠지는 것이 습관성 탈구 입니다.

 

 

 

 

 

 

 

청문회를 보니 김성환 후보는 주걱턱 반대교합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주걱턱 반대교합인 경우 교합에 따라 어쩔수 없이 아래턱을 앞으로 빼고 식사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그 경우 하악과두의 위치가 전방으로 빠져 습관성탈구가 더 잘 일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악과두 앞에 튀어나와 있는 골융기의 높이가 낮으면  습관성탈구가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성탈구의 경우 뾰족한 치료법은 없으며 환자분이 탈구가 안 일어나도록 입을 작게 벌린다던지 음식을 조심한다던지 하는 예방적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또는 탈구가 일어 났을때 적절히 다시 재 위치 시키는 방법을 터득하는것이 치료법의 일종입니다.

 

청문회를 보니 의원중 한명이 연5회 이상이 습관성 탈구가 일어나야 보충역 사유라고 횟수를 중요하게 여기던데 습관성탈구의 경우 본인이 조심하면 안 일어날 수도 있지만 맘 먹고 탈구를 시도하면 아마도 여러번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도 습관성탈구가 일어났을 때 재위치 하는 요령은?

일단 앞쪽의 골융기를 타 넘어가 턱관절의 탈구가 일어났다면 그냥 뒤로 밀어서는 잘 재위치가 되지 않고 턱을 앞쪽, 아래쪽으로 당겨서 뒤로 밀어야 합니다.

탈구가 일어난 바로 그 시점에는 근육이 긴장돼 턱이 잘안 움직인다면 따듯한 수건등으로 온찜질을 해주어 근육이 이완된 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재위치가 힘들다면 가까운 치과에 가셔서 재위치시키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