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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진료실이 어두워지고,

    수액실 창문에 하늘이 가려졌습니다.

    바로 뒷집(제 점방과 같은 주인) 천정에 물이 샌다고,

    옥상에 지붕공사한다고,

    2층의 제 진료실, 수액실 창문을, 공사시작한지 하루만에 덮어버렸습니다.

    어두어진 진료실, 좀 마음이 안좋더군요.

    환자가 창문을 보며 한마디하네요...

    원장님도 돈 많이 버셨을텐데 건물하나 지어서 이사가세요 이럽니다.

    물론 건물하나 지어서 이사가는 것도 내 꿈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할려면...

    로또말고는 뾰족한 수단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아니면, 적응해서 지내든지...

    자기합리화를 적당히 하자면...

    진료실이 좀 어두우니 오히려...

    아늑한 느낌도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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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사이드램프 LED 로 천장을 향해 비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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