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을 깔아봤습니다.
이전에 비스타나올때 한번 테스트 삼아 깔아보고,
근처 원장님 새 컴퓨터 전자차트 설치하고 손봐주면서 한번 경험해본 이후 처음입니다.
여태 XP 신봉자였는데,
XP만큼 호환성을 확보하고, 심지어 무설치(포터블버전)의 각종 유틸도 다 잘 실행이 되더군요.
화면 보기도 좋고. 세세한 부분이 수정된 것도 볼수 있었습니다.
검색해보니 2014년 4월 8일이 XP 지원 만기더군요.
이젠 XP와도 이별을 해야하는 때가 다가옵니다.
군의관때 윈도우 3.1을 처음 경험해보고 95, 98, 98se, me, xp, vista(일체형pc 번들)...
항상 내가 사용하고 있는 버전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변화에 저항하던 과거 여러날들이 생각납니다.
지금 그렇게 믿고 의지하는 xp로 옮겨올때도, 98se가 최고라고 생각했었지요.
이렇게 변하는 걸, 사람으로 따지면 배신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윈도우는 그 핵심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이기에...
이쁜모습과 높은 기술과 빠른 속도로 단장한 윈도우라고 생각하고,
변심이란 생각보단 새로운 모습의 윈도를 맞이해야할듯합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