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8일 Facebook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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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09:28|facebook

  여긴 커피를 안주네...
  
  여긴 커피자판기가 없나보네...
  
  다른데는 다 있던데...
  
  이러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들여놔야하나요?
  
  기기값은 인터넷 최저가가 19만원대인데...
  
  커피믹스 리필 소모가 장난이 아니겠죠?
  
  저도 따라야할 시대의 조류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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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09:37|facebook

  → 이철우 놓지 마세요. 다음엔 커피가 맛이 없다고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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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석 09:38|facebook

  → 이철우 인터넷 검색해보니.. 자판기 커피 한잔 원가(커피 설탕 크림 종이컵 포함)가 60원정도 밖에 안됩니다. 웬만하면 한대 들여놓으시지요. 자판기회사에 연락해서 소모품 써준다고 하면 공짜로 기계 놓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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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영 09:43|facebook

  → 이철우 저는 자판기가 있지만 안 마십니다. 제가 마시는 커피는 맥심커피믹스 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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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10:08|facebook

  → 이철우 설탕은 건강에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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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10:11|facebook

  → 이철우 김교수님 말씀대로, "설탕이 몸에 안좋아서 일부러 안들여놨습니다"라고 얘기할려고 잠정결정했습니다. 당뇨환자도 많고해서... 너무 속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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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대은 10:28|facebook

  → 이철우 공짜로 주면 걸린다고 하던데요? 우리점방은 100원 동전 넣으면 됩니다.. 얼추 유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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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석 10:32|facebook

  → 이철우 어 공짜로 주면 걸린다니요? 차 대접도 불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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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영 10:33|facebook

  → 이철우 김도석 불법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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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린 10:38|facebook

  → 이철우 타서 먹는 건 괘안은데 일회용 컵 사용은 또 불법이라네요. 그래서 도자기컵을 사용하도록 비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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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10:49|facebook

  → 이철우 그거 먹고 환자가 배탈이라도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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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석 10:58|facebook

  → 이철우 저희 병원은 한잔에 200원씩 받고 있고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기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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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대은 11:06|facebook

  → 이철우 일회용 컵갑으로 돈을 받으면 되는데요.. 그래서 100원 200원 받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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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석 11:06|facebook

  → 이철우 제 점방에도 없습니다....왜냐하면, 음식점이나 커피점이 아닌 의원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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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 Tae Seok 12:17|facebook

  → 이철우 난 점방 200 내고 자판기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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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13:33|facebook

  어제 어느분이 지방흡입술하다가 장천공으로 젊은 여성이 사망했다는 글을 올리고 거기다가 의료현실에대한 비판의 글을 적은게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랍니다.
  
  조금전 해당 원장님과 친분이 있으신 제가 아시는 원장님께서...
  
  직접 통화하고 저에게 얘기한 내용입니다.
  
  젊은 여성이 사망을 했고 지방흡입한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지방흡입술과는 무관한,
  
  약물로 인한 자살로 부검결과 나왔다고 합니다.
  
  부검결과에는 장천공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술 직후도 아니고 여러날 지나서(일주일정도) 발생한 일이라고 합니다.
  
  사망하신 분은 직업여성이라고 합니다.
  
  꼭 페이스북에 올려달라고 하셔서 올립니다.
  
  헛소문을 만들어낸 분도 문제지만, 이를 확인하지 않고 기정사실화하는 분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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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13:41|facebook

  → 이철우 무서운 세상입니다. 말조심 입조심 손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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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일 15:08|facebook

  → 이철우 무서워서 수술하겠습니까 툭하면 수억원이니 한국의료는 의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서 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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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원 22:42|facebook

  → 이철우 대장내시경하다 장천공되었다면 이해 되지만
  지방흡입하다 장천공이라니
  지방층 그밑에 피부보다 엄청 단단한 벽이 있는걸 모르니 뱃속 지방흡입관 이 장이랑 같이 위치하는줄 아니그딴 소릴 찌꺼리는 거죠
  해부학적식은 없고 상상력이 소설을 쓰는거죠
  근데 상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천박한 현실이 뉴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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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원 22:53|facebook

  → 이철우 위엣분 기부에 필이꽂히네요 너무좋습니다
  유니세프의 경우 답장이 와여 아니 대개의 기부단체들은 고맙다는 글 보내여
  그럼 그답장을 자판기 위에 붙여 고마워 하면
  또다른 삶의 작은 의미를 찾을 수있을것 같네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