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쌀쌀한 11월.... 눈 깜짝하면 겨울이 오겠네요..^^
겨울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애마와 함께 안전한 겨울 나기를 바라면서 히터 관리와 운영 요령을 끄적여 볼까 합니다^^
1. 히터의 구조와 원리
엔진에서 발생된 열이 냉각수를 덥히고 이 데워진 물로서 다시 공기를 데워 차 실내에 공급하는 것이 히터의 동작 원리입니다. 냉각수는 보통 82~88도의 온도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물은 엔진에서 호스를 통해 히터용 라디에이터로 들어오고 이때 전동팬이 히터 라디에이터로 바람을 불어주므로 따뜻한 바람을 만들어 냅니다.
냉각수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데위지지 않았을 때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로 흘러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거나 데워진 물을 흘러 들어오도록 수문장 역할을 하는 것이 서머스탯입니다.
2. 자동차 실내에서 히터를 구성하는 부품
히터 유닛(heater unit)과 블로어 유닛(blower unit)
블로어 유닛(blower unit)를 통해 인공적인 바람을 생성하는 장치로서 이를 제어함으로 실내에 히터 (또는 에어컨) 바람의 강약을 조절, 히터 유닛(heater unit)은 인스투르먼트 패널 (흔히 말하는 대시보드) 안쪽의 차량 중앙에 장착되어 있으며, 외관은 보통 플라스틱 케이스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내에 엔진냉각수가 흐르는 히터코아(Heater Core)와 공기 조절용 모드 도어(Mode Door), 온도조절용 에어 믹스도아 (Air Mix Door) 등으로 구성됩니다.
3. 올바른 히터의 사용법
1) 차가운 바깥 공기로 인하여 실내모드(외기유입을 차단)에서 밀폐된 상태로 차량 운행을 하게되면 산소 부족 현상으로 졸음과 집중력 감소를 유발하게 됨은 물론 공조기 설정에 따라 지나친 실내 건조로 인해 인후부 점막 건조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등도 생길 수 있습니다.
2) 겨울철 차내 온도를 21-23도로 설정해 졸음방지하면서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졸음이 올 경우에는 모드를 발밑이나 앞유리창으로 변경하면 도움이됩니다.
3) 히터 사용시에는 외부모드 보다는 실내모드로 운영하면서 자주 자주 환기를 시켜 실내가 건조해 지는것과 산소결핍이 생기는것을 막아줘야 합니다.
4) 대부분의 운전자 분들이 풍량과 온도 설정 레버의 셋팅시 자신도 모르게 온도는 HI에 놓고 풍량으로만 온도를 조절하기 쉬운데 이런 경우 대부분 공조기들은 실내를 상당히 건조하게 합니다.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도설정 레버를 중간위치에 놓고 풍량은 높여서 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5) 히터 가동시 곰팡이 냄새가 심하다면 간단하게 곰팡이 제거제로 제거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곰팡이 제거제는 풍량을 강하게 틀어놓고, 실내 통풍구와 와이퍼 아래 공기 흡입구(외부)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면 해결가능합니다.
4. 히터의 고장 원인과 대처 요령
서머스탯은 냉각수의 온도를 감지하여 냉각수가 적정 온도 이상으로 따뜻해지면 이를 히터용 라디에이터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수문장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서머스탯 내부의 밸브가 막힌 상태로 고장이 나면 라디에이터로 더운 물이 흘러 들어가지 못하므로 아무리 냉각수의 온도가 충분히 올라도 따뜻한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 서머스탯을 교환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히터의 풍량 조절이 되지 못하고 최고 풍량으로만 바람이 나온다면 풍량 조절 저항의 고장 여부를 점검하여 이를 교체해 주어야 한다. 만약 바람이 약하다면 송풍 모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아예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송풍 모터의 고장 혹은 송풍 모터 퓨즈가 끊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서머스탯과 송풍 모터에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더운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엔진에서 히터로 가는 냉각수 통로 특히 히터 유닛 내부의 히터 코어(heater core)가 막히지 않았는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여름에 오버히트 경험이 있는 차량의 경우에는 엔진 내부가 녹슬면서 발생한 부식물이 고여 히터 코어가 막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냉각수 통로에 공기가 유입되어 있어 냉각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항은 자가 정비가 힘든 부분이므로 정비소에 점검을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더운 바람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더운 바람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고 이내 머리가 아파온다면 냉각수의 유출 여부를 검사해야 해요. 이는 냉각수가 새어나와 송풍 모터를 타고 들어온 후 기화되어 실내에 유입되기 때문인데, 냉각수 내에 포함된 부동액 원료 중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즉시 점검 및 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필터 오염
많이 운행하는 차들은 5천킬로, 운행을 자주 하지 않는 차들은 6개월에 한번씩은 필터를 교환 해줘야 쾌적한 실내를 만들 수 있습니다....곰팡이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되겠구요.
2) 곰팡이냄새 겨자물로 없애기도 합니다.
세차장에서 에어컨으로 통풍구를 잘 불고 말리는 방법도 도움이 되겠구요, 통풍구에 겨자물을 조금 분무해서 곰팡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곰팡이 냄새때문에 방향제나 향수를 쓰는것은 히터 작동시 졸음운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히터 관리도 중요하고 겨울철은 제일 중요한게 타이어죠..타이어는 너무 마모가 심하면 미리 교체하시는게 빙판길 미끄럼에 도움이 되겠구요, 타이어 공기압은 34정도로 조금 낮게 하셔서 노면 접지가 충분히 되게 하시면 될듯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몸도 마음도 움추려지기 쉽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어깨펴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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