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최준희에게...
아빠, 엄마 일찍돌아가셨지만,
더 일찍 돌아가신분들도 많아.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이 멀리 떠나서 자주볼수 없는 거랑 같애...
살아있어도 자주볼수 없는 사람중에는 멀리 해외에 나가거나 연락이 잘 안닿거나해서 평생 못보는 사람도 있잖아?
그리고 누구나 죽는거고 영원히 살아있는 사람은 없어...
엄마, 아빠는 조금 일찍 돌아가신것 뿐이야.
니들이 엄마, 아빠 몫까지 더 많이, 더 오래 살면 그게 갚는것이야...
학교는 제대로 다니고 졸업해야 깨우치는게 많듯이...
인생도 끝까지 살아봐야 인생을 아는것이야...
중간에 힘든다고, 아프다고 중도하차해서는 안되는게 인생이야...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환희,준희를 보고 있어...
떳떳하고 당당하게... 엄마, 아빠보다 더... 인생을 알아가고 잘 살아가길 바라고...
이젠 니들 인생의 앞길에는,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남아있기를 바랄께...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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