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정착시기? | | | ㅡ『자유게시판』 |
0 | / | 2012.06.18 11:33 |
하이브리드 차를 타다 보니까 자연스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특히 미국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되는군요.
방식은 다르지만 GM의 Volt 와 토요타의 프리우스 플러그인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자료들을 찾다 보니 느낀점이 많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어떤 느낌일지..?
현재 우리의 하이브리드에 비해 어떻게 다를지 한번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쏘하는 전기로 주행 가능한 km 수가 3~5정도이고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0km 정도를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합니다.
제가 출퇴근 거리가 왕복 50km 정도인데,
회사 가는 동안은 전기로만 주행, 업무볼 때는 현재의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주행, 돌아올때는 충전이 가능하면 다시
전기 주행 혹은 하이브리드 주행이 되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술적으로만 봐도 휘발유 사용이 반이상 줄겠죠?
그럼 전기도 공짜는 아니니 돈이 들텐데...
우리나라 기준 정보는 없고요, 미국 기준으로 보면,
MPG (Miles per Gallon) 즉, 1갤런의 휘발유로 주행 가능한 마일수로 연비를 측정하는데,
쏘하가 미국에서 고속도로에서 40mpg 정도 나옵니다. (2.4 엔진이라 그런지... 17km/l 에 해당)
반면 전기로만 주행하게 되면, 미국 휘발유값 vs 전기값(야간전기) 환산해서 MPG 로 환산화면,
110MPG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46.6 km/l 리터이죠...
단순히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휘발유 값이 더 비싸고, 전기값은 오히려 낮으니, 더 좋은 연비가 나올듯.
집에서만 야간에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만 갖춰도 30km 정도의 거리는 이정도의 연비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얘기죠.
때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정착 시기는 사실 모든 주차장이나 공용 주차장에 많이 보신 거창한 전기 충전 장치가 없더라도
정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아파트에만 콘센트를 늘려도 정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미국에서도 아직 전기 충전을 밖에서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있는 차고에서 일반 120V 콘센트에서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들은 대부분 예약충전 기능으로 심야에만 충전하도록 설정해 놓을 수 있어요.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 콘센트만 있어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되는데,
문제는 정유사들이 상당히 반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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