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연비 111.1km/L란 말이 있더군요...

바로 외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얘기인데, 국내에서도 소나타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그보다 더 높은 연비를 실현하겠다는 기사도 나와있더군요.

참고로 전기자동차는 크게 3가지가 있더군요.

모터로만 가는 전기차(EV), 모터 + 엔진인데 외부 전원으로 충전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그리고 현재 상용화돼 있는 재생브레이크와 엔진구동으로만 충전가능한 하이브리드차(HEV)...

그런데 이 연비 111.1km/L를 보면 어떻게 연료 효율이 이렇게 높은 엔진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의아해하실분이 계실껍니다.

결론은 그런 연료엔진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단지 화석연료 1L 값으로 동일한 가격으로 전기충전을 했을때 갈수 있는 주행거리를 얘기하는 겁니다.

1kwh 충전 전기요금이 100원정도라고 하는데(조건에따라 차이가 있다합니다)...

현재 1L 기름값 1900으로 19kwh의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이 가능하니...

이 전기로 갈수 있는 거리가 115km정도 되니깐(계산상) 115km/L가 되는것이죠.

결론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연비는 전기차연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배터리 용량이 아직 그정도밖에 안된다는 것...

충전소가 별로 없다는 것(기존 화석연료 주유소 업자들의 반발이 강력하다고함)...

이게 가장 큰문제라고 합니다.

저도 하이브리드차는 시승을 해봤지만, 완전 EV를 한번도 시승해본적이 없어서...

evshare.co.kr 라는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전기차레이를 시승해볼 생각합니다.

이 싸이트는 전기차 대여(공동이용)하는 지식경제부 싸이트입니다.

일반 렌트와는 달리 시간당 대여할수 있기에, 잠깐 시승기분으로 타볼 생각입니다.

플러그인 충전기능에대해서 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겠죠.

모터주행은 이미 하이브리드차로 경험해봤으니...

여담이지만 전기차는 에어컨컴프레서나 파워스티어링 같은건 전기로 구동해서 오히려 나은점이 있지만,

히터기능은 엔진이 가동되지 않으니 히터코어(일반차량에서는 뜨거워진 엔진냉각수를 이용한 난방)가 부실해서 추운겨울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차는 워터펌프는 크랭크 풀리에도 물려있고, 엔진이 멈춰있을때는 따로 모터로 온수를 돌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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