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과 안개등.

미등은 흔히들 차폭등이라고 하죠.

 

헤드라이트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여 나 있다. 내차가 이정도 크기다 지나갈 때 조심해라라는 용도입니다.

 

 

 

미등은 보통 1단등이라고 합니다. 1단등을 켰을 때

앞쪽은 깜빡이 혹은 별도의 차폭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뒤쪽은 브레이크의 1단등 혹은 별도의 붉은색의 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더 밝아지거나 별도의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안개등은 미등이나 전조등 작동시에 함께 껐다 켜지는게 별도로 설정하는 것이 보통이고, 별도로 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안개등은 사용목적이 분명합니다.

안개가 매우 많이 낀 야간에는 전조등을 키면 전조등을 안 킨 것 보다 더 길이 안 보입니다. 안개에 빛이 산란되서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서 안개등을 키면 전조등을 안 킨 것보다는 길이 더 보입니다. 아래서 빛을 쏴줌으로써 빛이 덜 산란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운행이 불가능한 정도의 안개에서 안개등을 키면 운행이 가능합니다. 약 3~5미터 시야가 확보됩니다.

또한 안개등은 보통 노란색인데, 노란색이 덜 산란된다고 하네요. 안개등을 파란색으로 하고 다니는 분들은 안개등을 안개등으로 안 쓰는셈이지요.

안개등을 전조등 보조역할로 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지만

엄밀히 따지면 잘못된 사용법입니다.

 

 

 

p.s

수원역 뒤로 화성가는 길에는 밤에 안개가 자주 끼는 편입니다. 1년에 3~4일 정도?

정말 길이 안 보입니다. 무서울 정도로....

근데 저기처럼 안개가 자주끼는 곳이 드물죠.....안개등이 옵션인 이유이자......그만큼 쓸데 없는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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