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 A요양병원, 요양급여 135억 부당수령…원장‘쇠고랑’
38번 국도변 병원건물 흉물스럽게 부서진 채 방치‘섬뜩’
2015년 12월 21일 (월) 02:36:05정휘영 기자 jhy4430@hanmail.net
  
▲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일죽의 A요양병원   ⓒ 뉴스24 

안성시 일죽면 A요양병원이 요양급여 135억 원을 부당 수령한 협의로 병원장 박 모(62)씨가 구속(특경법 위반)되고 전문의 박 모(76)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박 모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일죽의 A요양병원에 전문의를 고용 ‘속칭 사무장병원’ 운영하며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35억 원의 요양급여를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물면적 4,633㎡(지하 1층 지상 7층)규모인 해당병원은 지난 2007년께부터 요양병원과 장례식장으로 운영해 왔지만 최근 남매 간 채무관계에 의한 법정다툼으로 문을 닫은 상태다.

그러나 병원 실소유주인 박 모씨(구속)는 그의 여동생인 박 모(57)씨와의 법정 다툼에서 패소하자 건물을 임의로 부셔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변해 현재까지 방치돼 있다.

특히 이곳은 일죽IC 인근의 38번 국도변이어서 흉물스런 건물모습 때문에 안성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인근주민들에 의하면 여동생인 박 모 씨가 병원에 수억 원을 투자했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법정소송을 진행해 승소, 경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낙찰자가 동생인 것을 알고 오빠인 박모 씨가 홧김에 건물을 부쉈다는 후문이다.

문제의 건물은 병원으로 운영되기 전 10여 년 간이나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가 최근 또 다시흉물스런 모습으로 변해 안성 관문의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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