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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 티비에...
어느 탈북자 시인의 시가 나왔습니다.
아나운서의 시낭송과 배경으로...
중간에 보고 있던 나는...
어디서 이런 일이 생겼나하고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북한이었습니다.
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그는 초췌했다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그 종이를 목에 건 채
어린 딸 옆에 세운 채
시장에 서 있던 그 여인은
그는 벙어리였다
팔리는 딸애와
팔고 있는 모성(母性)을 보며
사람들이 던지는 저주에도
땅바닥만 내려 보던 그 여인은
그는 눈물도 없었다
제 엄마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고함치며 울음 터지며
딸애가 치마폭에 안길 때도
입술만 파르르 떨고 있던 그 여인은
그는 감사할 줄도 몰랐다
당신 딸이 아니라
모성애를 산다며
한 군인이 백 원을 쥐어주자
그 돈 들고 어디론가 뛰어가던 그 여인은
그는 어머니였다
딸을 판 백 원으로
밀가루 빵 사들고 어둥지둥 달려와
이별하는 딸애의 입술에 넣어주며
-용서해라! 통곡하던 그 여인은. -
The Duck was bored the other day. Here's what he did. Directed by: The Duck Starring: The Duck Also Starring: Oregon Cheer, Sluggo, Bigfoot, a watermelon F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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