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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참좋은데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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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을 거부?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멀리 떨어져서 말만 교환하고 처방합니다.
왜 그러시나 물어보니,
딴뜻은 없고, 일을 하다와서 땀이나서 냄새가 나서 원장님한테 미안해서 그런다합니다.
항상 매일 일하시는 분이라, 올때마다 시진과 문진만 멀찌기서 하고 가십니다.
오늘도 그렇게 처방을 내니...
같이온 친구분이 대기실 밖에서 "왜 그렇게 빨리 나오느냐?"고 얘기합니다.
그 친구분도 제 단골이라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몸값이 너무 비싸셔서 진찰도 제대로 못하고 몸에 손을 못대게 하십니다"...
그 친구분이 깔깔웃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몸값은 저도 상당히 비싼데..."
이런 대화 수위가 너무 높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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