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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된 간판들 전기배선 정리하느라 점심때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이제 돌출, 입구의 조그만 간판은 완전히 불이 안들어 온지 오래됐습니다.

    전면 큰 간판은 13년의 세월을 극복한 몇개의 형광등만이 희미하게 밝혀줍니다.

    요즘 부쩍 자주 조금만 기상상태가 안좋거나, 맑은 날씨에도 자주 간판 차단기가 내려가길래...

    아예 안들어오는 간판으로 가는 배선은 다 정리하고,

    전면 간판만 연결해놨습니다.

    그동안 간판 전기 아끼느라 간판별로 스위치겸 누전차단기를 몇개 옥상 시멘트 벽에다가 설치해놓은 것들도 있었는데...

    이것들을 철거하면서 "참 그땐 불이 다 들어와서 전기아끼느라 이걸 설치했었지..."하는 아련한 옛기억도 나고 그랬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야외에서 햇빛에 노출된 관계로 배선 피복이 안벗겨져서 좀 고생했습니다만...

    지금 전면간판이 잘(형광등 몇개 안되지만) 들어와 있는 걸 보고...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생각하며 마음의 위안을 갖습니다.

    등갈이 할려면 안정기포함해서 모두 갈아야하는데 110만원정도 견적이 나오네요.

    요즘 많이 하는 LED 글자 간판은 최소 200만원정도이고...

    그냥 불빛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이걸로 버텨볼 예정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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