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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뛰고 오면 자주 마주치는, 일찍 출근하시는 경비아저씨...

    오늘은 평소 안그러시던분이 타고오신 자전거를 경비실 실내로 들여놓으십니다.

    이유를 여쭈니... 얼마전에 자전거를 경비실 바로앞에다가 놔뒀는데 도둑맞았다 하십니다.

    이쯤해서 위로의 말을 건네야하는데...

    저처럼 녹도 쓸고 오래된 자전거를 타고다니면 그런 일이 없을텐데...라는 다소 엉뚱한 발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웃음을 선사하지도, 위로를 주지도 못하는 말...

    그래도 웃어주시는 경비아저씨...

    아마도 제 자전거보다 새것이고 번듯해서 그런 질투의 말을 했는지도...

    전 자전거 출퇴근한지 오래됐습니다. 10년이 훨씬 넘었죠.

    여기 지방소도시에 처음 봉직으로 왔을때(94년도쯤) 병원의사가 자전거타고다니는 사람은 이전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워낙 자전거 도둑이 심심찮게 일어나서...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도둑질의 위험성을 감수하고서라도 번듯한 자전거를 원하십니까?

    도둑질로부터 안전한 중고티가 팍팍나는 자전거를 실용적인 면만 보고 타시겠습니까?

    질문이 이상한가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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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영화 자전거도둑이 생각이 나네요. 세상이 흉흉해지다 보니 남의 물건 훔치는 일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아요. 자기 물건 아닌데 왜 가져가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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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저도 예전에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비가 올때 곤란해지길래 아예 걸어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20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가능했지요. 요즘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다닐까하여 알아보고 있는데 새거는 꽤 비싼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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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콜롬보샘.. 비싼 자전거 사면 도난당했을때 더 멘붕옵니다. 철우샘처럼 저렴한걸로, 중고로 녹이 많이 난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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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전 우산이 그랬던거 같습니다.
    익명으로 놓아 두는 통에 두고 볼일 보고 돌아 오면
    새것은 항시 잃어버렸습니다.
    아니 누군가 꼭 들고 가버리는것 같았습니다.
    그후론 살이 한두개 부러진것 을 가져 간날은
    절대 잃어 버린일이 없더군요
    (그러고 보니 장례식장이나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에서
    구두를 잃는다거나...그런경우의 공통점은 좋은것 새것일때였단거
    그러므로 자신이 언제나 놓아줄 수 있는것을 가져야 한다는걸 ...)
    차라리 약간의 부족한것이 오히려 더 온전하다는
    말 안되는 소릴 찌꺼려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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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의 추억...

    일산 모 컨벤션 센터에서 전국 의사 모임이 있다는군요.

    일전에 얘기했던 시스타 출연도 기사에 났네요...

    일산하면 이전에 초보운전시절 운전연습하러 왔다갔다하던 곳...

    수련 일과가 끝나고 별다른 취미 생활이 없었던 나로서는 유일한 ventilation 수단이었던...

    항상 혼자만의 드라이브...

    수많은 생각과 갈등... 수련을 계속해야하는지 등...

    이생각 저생각이 부딪히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하게되는 그런 생각...

    그렇게 돌아다녔던 일산, 문산, 장흥, 일영 등지...

    당시 일산 신도시 개발전에 철거대상 주민들이 담벼락에 써놓았던 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비난글(노태우는 자폭하라 etc)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결혼전에 와이프랑 드라이브 삼아 가서 찾아갔을때는 조금씩 군데군데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 현장에 가봤는데...

    이런 황량한데서는 못살겠다며 내게 했던 얘기도 기억나네요.

    그런 곳을 오래전에(일산신도시 초기) 또 호수공원에 놀러간 기억이 있고...

    근데 지금은 이런 컨벤션센터까지...

    당시를 생각하면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납니다.

    이만.

    http://www.medicaltimes.com/News/1077704
    www.medicaltimes.com  
    [메디칼타임즈 안창욱 기자]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스룹 씨스타가 전국의사가족대회에서 화끈한 무대를 선보인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26일 주간 브리핑에서 내달 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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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고생하는 의사와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풀어주는 기회로 이해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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