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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업을 하든 폐업투쟁을 하든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이명박대통령은 레임덕이고 아직 차기 대통령이 출범도 하지 않았고...

    많은 국민들이 이런 선거기간(권력공백 비슷한 시간)을 틈탄 이익집단의 혼란에 좋은 시선을 보낼리 없을 것입니다.

    여태 착한손캠페인 같은거 할때의 국민의 시선을 의식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이제의 착한 남자가 나쁜 남자로 급 변신하는 드라마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참 우습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 투쟁과 협상은 병행해야합니다.

    떼를 쓴다고 윽박지른다고, 정부나 복지부 국민들이 겁을 먹고 들어주고 한다는 노환규집행부의 생각은 너무나 어리석은 겁니다.

    현재 기본적인 대화의 틀도 형성조차 돼 있지않고, 대화상대와 최소한의 인격적인 의사교환의 파트너로도 전혀 인식이 돼 있지 않습니다.

    뻑하면 복지부 수장이나 공무원들에게 인신공격과 협박성 SNS 메시지나 날리고, 그러다가 갑자기 안만나주는 장관 찾아가서 대화해달라고 "복지부장관은 참 좋은 사람"이란 유치한 발언을 해가면서 대화를 구걸하는 이런 미숙한 대화방법으로는 결코 협상이 진행될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의협회장 자질 부족을...

    불쌍한, 어려운 살림의 민초회원의 근무단축이라는 고혈로 매꿀려고 시도하는 일이지요.

    노환규 의협회장 자신만 잘하면 조금이라도 의료환경을 개선할수 있는 여지가 있을텐데...

    잘되면 자기가 잘난탓, 잘못되면 회원들이 안따라줘서라는 그런 논리로는...

    죽어도 목숨을 건 투쟁을 해도 의료환경이 바뀌지 않습니다.

    자신이 여태한 잘못된 선택과 잘못된 언행과 행동패턴부터 고쳐야하고...

    회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태업투쟁은 그 이후에 고려해봐야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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