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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이런 회장도 괜찮은듯합니다...
비록 외부에서는 상대도 해주지 않고(복지부장관이나 공무원들의 짠밥, 사람보는 눈치등이 있어서겠죠), 대외적인 회무수행능력은 제로라고 판단되지만,
어려운 의료계, 척박하고 비참한 실상에 힘들어하고 분노를 억누르기 힘든 과격 불만 세력들을...
잘 달래고 다독거려서 희망(비록 현실성이 없는거라도)을 심어주고, 기대감(쓸데없는거라도)을 심어주는 회장은 여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소원이라도 무당을 들여 굿판을 벌려서라도...
죽은사람 불러와서 대화도 하고, 살아있는 답답한 사람들의 황당한 소원도 들어주는 그런 굿판...
단, 자신을 믿지 않고 따르지 않으면 엄청난 인신공격과 험한말을 쏟아내는게 좀 흠이긴 하지만...
이만.
http://www.medicaltimes.com/News/1078817www.medicaltimes.com
[메디칼타임즈 최선 기자] 사전협의 되지 않은 내용을 로드맵으로 제시하면 어떡하냐.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 때도 4개과만 수술 연기에 나섰다가 뒷통수 맞지 않았나. 회원들 정서가... -
자주 오시는 경찰한분이 계십니다.
주로 야간근무후에 몸살이 났다고 오시는데, 나이도 젊습니다.
"왜 이리 몸살이 자주 날까요?" 여쭈니...
-"밤새 여기저기서 경찰을 불러싸아서 그런가봅니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갑자기 개콘 아빠와 아들 코너가 생각나더군요.
음식에 조금 문제가 있으니 "아들아, 경찰불러~"하던...
요즘은 조금만 분쟁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으면 경찰부르란 말이 거의 유행인듯합니다.
앞에서 어느 환자분이 돈 1500원을 안내고 갈려고 하십니다.
"경찰부르세요"라고 제가 한 소리했더니 웃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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