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LTE폰으로 기기교체하면서(출고가가 60정도의 최저가?폰임) 비싼요금제 2개월여를 의무사용하게 되어...
통화는 그런대로 다 쓸수 있는데...
데이터 6기가가 처치곤란이었습니다.
대학생 둘째애한테 2기가 선물(1기가씩 두번, 이게 최대한계)하고도 3기가가 남았습니다.
SKT에서 데이터함께쓰기요금제중 기본요금없이 추가로 3기가 이벤트를 해서 그걸로 가입해서...
지금은 공폰이된 고물 3G스마트폰을 공장초기화해서 기본프로그램만 깔고,
거기다가 거기다가 데이터함께쓰기유심을 꽂고 테더링을 설정하니...
3G속도의 AP가 되어 와이파이존이 만들어집니다.
아들한테 사랑받는 아빠가 되기위해 이것도 아들한테 줄꺼라고 얘기해놓고선,
집사람한테 얘기했더니,
데이터 함부로 쓰는 버릇 잘못들인다고 얘기하는군요.
그말도 일리가 있는듯합니다.
어차피 통신사에서 이런식으로 비싼요금제를 몇개월 강요하는 이유가...
통화나 데이터 함부로 쓰는 물을 들일려고 그런거니깐...
이렇게 2개월 쓰다가 갑자기 낮은 요금제로 줄이면...
그 금단증세 잘 감당해낼까요, 제가?
이상.